일상의 다양한 이야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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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것만, 보이는 것만 보고 있지는 않나요??
보고 싶은 것만, 보이는 것만 보고 있지는 않나요?? 아래 사진은 A4 용지 전면입니다. Q : 뭐가 보이나?? A : 저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Q : 이제 뭐가 보이나요?? A : 점 5개가 보입니다. Q : 그리고 또 뭐가 보이나요?? A : 점 5개 말고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Q : 이제 뭐가 보이나요??A : 많은 점들이 보입니다. 한참을 봐도 종이의 일부분에 찍힌 점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사실 점과 비교했을 때 점과는 비교도 안되게 여백이라는 녀석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말이죠~ 삶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당장의 아픔, 어려움, 불행만을 보고 포기하거나 실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아픔들 이면에는 희망이라는 녀석이 있는데 말이죠~ 같은 것을 놓고 어떻게 보고, 어떻게 생..
2012.05.19 -
전재산 140만원, 그 중 40만원을 선뜻 찾는 부모님의 마음,
전 재산 140만원, 그 중 40만원을 선뜻 찾는 부모님의 마음, 우리나라에는 많은 저소득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그동안 살아오면서 모아둔 조금의 재산과, 매월 나오는 9만원이라는 노령연금으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월 나오는 9만원도 아낍니다. 식사는 경로당에서 해결하고, 반찬은 밭에서 나오는 것으로 해결하고, 겨울에는 난방이 되는 경로당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다, 집에서는 연탄을 아끼기 위해서 연타구멍 조금만 열어 둡니다. 그렇게 생활하면서 아낍니다. 며칠 전 젊어서 가난한 생활에 재산이 없고, 현재는 노령연금 9만으로 생활하는 그런 85세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첫째 자녀가 50세가 넘었는데, 살기가 어려워서 85세 어르신에게 돈을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어르신은 첫날 10만원, 다음..
2012.05.17 -
착한가게 인터뷰「가람뫼농장」
착한가게 인터뷰「가람뫼농장」 오늘은 충북 보은군의 착한 가게와의 인터뷰를 소개하려합니다. 오늘 소개할 착한 가게는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보은으로 귀농하셔서 유정란 사업을 하고 있으신 가람뫼 농장의 사장님과 사모님입니다.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보은에 연고도 없이 자리 잡기도 힘든 상황에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유정란을 후원하신 착한가게를 운영하는 분들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충북 보은군의 착한가게 가람뫼 농장과의 인터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아침, 좋은 분들을 뵈러가는 제 발걸음은 설레임이 가득했습니다. 오늘 만나러 간 분들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 1여년간 영양이 풍부한 유정란을 후원해주신 가람뫼 농장의 최생호 사장님과 한은숙 사모님이셨습니다. 문을 두드리자 미소..
2012.05.05 -
이기적인 등산객들로 인한 산들의 수난시대
이기적인 등산객들로 인한 산들의 수난시대, 봄이 오고, 산에 들에는 봄꽃이 피고 사람들은 봄 향기 맡으러, 산으로 많이 찾고 있습니다. 저도 봄이 오면서 몇 번을 산으로, 뒷동산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봄바람 살랑 맞으며, 봄꽃 피어있는 산길을 걷는 기분은 좋았습니다. 헌데, 이렇게 좋은 봄날, 산을 오르면서 아쉬운 것이 있었습니다. 아무곳에나 버려진 쓰레기인데요, 왜 가지고 올라간 쓰레기를 산에 버려두고 그냥오는 건지, 대부분 가져간 쓰레기는 가지고들 내려오시는데 몇몇 사람들이 산에 버린 쓰레기, 그 모습이 정말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쓰레기를 산에 아무렇게나 버리면서 양심도 함께 버리는 것이라고는 생각못하는것 같습니다. 꾸~욱~ 일부러 색깔 비슷한 곳으로 버린 것인지, 마치 보호색처럼 보이네요,..
2012.05.02 -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4월은 장애인의 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 이런 것들이 있는 이유는 그것의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겠죠? 똑같은 인간이라는 입장에서 불편이 있는 장애인을 무시하지 않고 편견된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궂이 장애인의 날을 정하여 그들을 바라보는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려는 일들도 필요가 없을 것 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장애인을 보는 시선이 색안경을 쓰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적 장애가 있는 사람을 바보취급하며 놀리기도 하고, 신체 장애가 있는 사람을 신체가 건강한 사람과 비교하여 무시하기도 하며, 정신장애가 있는 사람을 미친사람으로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저 신체적 활동 방법이 다를 뿐인데 그저 생각하는 방법이 다를 뿐인데 비장애인들은 그 다름을..
2012.04.29 -
시골 마을의 장날, 좁은 도로의 위험한 모습,
시골 마을의 장날, 좁은 도로의 위험한 모습,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끝자리가 1일과 6일날 장이 열립니다. 장날이면,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로 북적이기도 하지만 동네의 좁은 도로가 위험(?)해지기도 합니다. 꾸~~욱~~ 인도위로 올라와있는 상점들의 판매물품들,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차도로 다닐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차가 다니는 길로 사람이 다니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험한 일인것이죠~ 사실 이부분은 장날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이런 경우가 대부분이라 대책이 필요한데,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장날 트럭을 인도와 도로 사이에 주차를 한 덕분에 길이 꽉~ 막혀버렸습니다. 덕분에 상당히 오랜 시간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한참을 이 상태를 유지하였습니다. 시간이 흘..
2012.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