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사진(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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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_응치를 추억하며, 잘가 응치야~
[고슴도치]_응치를 추억하며, 잘가 응치야~ 2012년 5월 응치를 처음 데리고 와서 11개월 정도 함께 생활하다가 2013년 4월 20일 응치를 입양 보냈습니다. 결혼 전 데리고와서 함께 생활하다가 결혼하고 나서 응치에게 관심이 조금씩 줄어들었고, 아내가 임신을 하고 나서부터는 응치에게 관심이 더 더욱 줄어들었습니다. ㅠㅠ사랑받지 못하고 하루하루 지내는 응치에게 미안해서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고, 충분히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입양을 보냈습니다. 응치를 보내고 나서 집에 돌아왔을 때 응치 집이 있던 자리가 텅 비어있는 모습에 허전함을 느끼며, 응치와 함께 했던 모습들을 돌이켜보았습니다. 로그인 없이도 누를 수 있습니다. 응치와의 첫만남, 응치도 어색하고,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서..
2013.04.23 -
[고슴도치]_겨울, 점점 멀어지는듯한 응치,
점점 멀어지는듯한 응치, 겨울이라 날씨도 춥고 해서 응치 목욕을 자주 시켜주지 못했다가 오랜만에 목욕을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욕조에서는 이리~ 저리~ 물을 피해다니기 바쁘더니 다 씻고 물 밖으로 나오고부터는 시종일관 밤송이모드입니다. 보통 이렇게 손을 내밀고있으면 킁킁거리며 안팅을 시작하는데, 이날은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씻겨줘서 삐졌나,,, ㅡ,ㅡ;; 꾸~~욱~~ 몸에 물기가 남아있어서 그런가 싶어서 드라이기, 수건 등으로 뽀송뽀송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밤송이모드를 더욱 철저하게,,, 한동안 기다려도 주변 경계를 늦추지 않고 밤송이를 유지하기에 피신처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응치가 자주 이용하는 피신처, 토시 힘들게 밤송이모드하지말고 들어가서 있으라고,, 그리고 잠시 자리를 비켜주었..
2013.02.07 -
[고슴도치]_안놀아주면 삐지는 응치,
[고슴도치]_안놀아주면 삐지는 응치, 요즘 마눌님과 논다고(청소, 빨래 등등,,,,,ㅠㅠ) 응치와 놀아주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최소한으로 의, 식, 주 정도만 해결해주고 있으니까요,,,그러다보니 응치녀석은 자연스럽게 저와 멀어졌나봅니다. 오랜만에 응치녀석과 놀아볼까 하는 마음에 녀석을 손 위로 올려보았습니다. 헌데, 응치녀석 오랜시간 밤송이모드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참 친해질때는 밤송이모드는 3초면 풀리는 상황이었는데, 이때는 1분이 지나도 씩씩거리며 주변을 경계하면서 밤송이 모드를 유지하였습니다. 응치가 마음을 누그르뜨릴때까지 약 2~3분을 가만히 기다리자 서서히 밤송이 모드를 풀고 얼굴을 보여주려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응치, 자주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 까꿍~~ 이제 본격적으로 밤..
2013.01.09 -
[고슴도치]_앙증맞고 귀여운 응치의 모습들,
앙증맞고 귀여운 응치의 모습들, 요즘 응치가 아파요,, ㅜㅜ 날씨가 추원져서 그런지,,,,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네요,,ㅠㅠ 빨리 예전 활발하던 응치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만난지 며칠 되지 않아 경계심이 심한 응치의 뾰루퉁한 모습과 앙증맞은 코, 고슴도치 웃는 모습은 이런모습이 아닐까?? 마치 웃는듯한 모습에 빵터졌던 사진입니다. 핸드링이(손 위에서 이러, 저리다니는 경지, ;;) 시작될무렵, 손위에 응치가 올라와 있다는 것이 마냥 신기했었습니다. 근데 지금 보니 표정이 뭔가 마음에 안드는 것 같네요, 어느새 핸드링이 자유로이 진행되는 경지까지 오른 응치와 학마, 밤송이 모드를 해제하면서 앙증맞은 발바닥으로 인사하는 응치,, 개인적으로 고슴도치가 밤송이 모드를 해제하는 그 순간이 참 예쁜것 같습니..
2012.11.03 -
[고슴도치]_험난한 집 찾기 여정,
험난한 집 찾기 여정, 요즘 응치 녀석에게 너무 무심했던 것 같아 장난좀 치려고 응치가 주로 이용하는 은신처 두 개를 밖으로 꺼내 놓았습니다. 응치는 집 밖으로 나오면 항상 어디론가 숨으려고 하는데, 은신처를 밖에 꺼내 놓으면 항상 은신처 쪽으로 몸을 향합니다. 꾸~~욱~~ 꾸~~욱~~ 응치녀석을 집 밖으로 꺼내 놓자 코를 킁킁거리며 어김없이 은신처 쪽으로 달려왔습니다. 후후 멀리 두었다고 못찾을줄 알았지?? 라고 말하는 듯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응치녀석의 단점, 은신처를 잘 찾아 놓고 입구를 찾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입구를 찾다, 찾다 못찾으니 은신처 주변을 둘러보다가 은신처 손잡이에 걸렸네요, ㅋㅋㅋㅋ 은신처 찾아가는 와중에 귀요미 사진 한 장 찍으라고 이런 상황을 만들어주는 센스쟁이 ..
2012.10.27 -
[고슴도치]_집안에서 응치의 일상 지켜보기,
집안에서 응치의 일상 지켜보기, 밖에서 잠시 놀다가 집 안으로 들여 놓여진 응치, 뭘 할까 살짝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화장실 쪽으로 갑니다. 응가를 하려나?? 꾸~~욱~~꾸~~욱~~ 헐,,, 화장실을 갈아줬더니 그걸 눈치채고 화장실을 안팅하기 시작하네요,,, 디러~~~~ 응? 근데, 화장실을 안팅하면서 응치 넌 왜 이리 요염한거니,,ㅋㅋㅋ 한참을 화장실과 친분쌓기 놀이를 진행하더니만 다시금 얼음 모드로 제자리 지키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곤 주변이 너무 밝은지 숨을곳이라 여긴 토시 속으로 들어가려 발버둥 칩니다. 근데 토시 안으로 들어가야 안보이지 않겠니?? 녀석 얼마나 급했는지 토식 밖으로 숨으려 하네요,,ㅋ 한참을 숨으려 노력해도 숨어지지 않자 체력을 다했는지 숨다말고 밥을 먹습니다. 어찌..
20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