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마(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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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마의 육아일기]_3살 아이를 통해 알아보는 살찌는 이유,
[학마의 육아일기]_3살 아이를 통해 알아보는 살찌는 이유, 30개월 된 3살배기 작은녀석 먹성이 장난이 아닌 덕분에 5살 형의 몸무게를 거의 따라잡고 있는 수준입니다. 이런 작은 녀석을 관찰하다보니, '살찌는데는 이유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음식에 대한 욕심이 많습니다. 오늘 키즈카페에서 녀석에게 과자 한 봉지를 쥐어주었습니다. 제가 옆에 있었지만 혼자서 오물오물 잘 먹습니다. "아빠 하나만 줄래?" "안돼~" 말도 잘 못하는 녀석이 안돼!! 정확히 발음하며 구석으로 몸을 피하고서는 과자를 먹습니다. 내참...치사해서 안먹는다!!! 녀석은 음식에 대한 욕심이 대단합니다. 절대 형보다 덜 먹지 않습니다. 2. 다른 사람이 먹는 것을 보면 꼭 먹어보려합니다. 녀석은 2돌이 지나자마자 김치..
2017.10.08 -
[학마의 육아일기]_솜사탕 사랑
[학마의 육아일기]_솜사탕 사랑 아들들이랑 지역 축제를 구경하는데, 솜사탕 파는 가게에에서 녀석들의 눈이 반짝였습니다. 못본척 했습니다. 그러다 국장님을 만났고, 용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솜사탕을 파는 가게를 지났습니다. 못본척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각각 하나씩 손사탕을 손에 들게 되었습니다. 비싸기는 왜이렇게 비싼지, 하나에 삼천원;;; 최대한 이동을 자제 하기 위해 일단은 둔치에 앉혔습니다. "다 먹고 가자!""네~~" 작은 녀석은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얼굴을 솜사탕 속에 푹~~~ 넣고는 달콤함을 음미합니다. 아빠의 제 마음은'설탕 덩어린데, 이 썩을텐데,,,' 반면 녀석들은 먹기 바쁩니다. 작은 녀석이 먹는 것을 워낙에 좋아라하는데, 솜사탕이라고 싫어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2017.10.03 -
[학마의 육아일기]_3살 작은아들과 데이트
[학마의 육아일기]_3살, 작은아들과 데이트 아내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정도까지 큰아들을 데리고 카봇 뮤지컬을 보러 가도 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쿨한 남편코스프레중이라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만 고민을 하고 "다녀와~"라고 말해버립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날이 와버렸습니다. 큰아들이 기분좋게 뽀뽀를 해주고 아내와 슝~~ 떠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작은아들과 덩그러니 집에 남았뜨랬죠~ 주말이라 침대와 혼연일체 기술을 좀 더 펼치고 싶었으나, 엄마와 형이 없는 집에서 작은녀석의 첫 시작은 핸드폰 가지고 놀기였습니다. 도대체 패턴을 안풀고 카메라에 접근하는 방법은 어찌알았는지... 혼자 마구 찍어댑니다..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플랜이 필요했습니다. 키즈카페 => 점심 => 산책=> 낮잠 => 나들이짧..
2017.09.27 -
[학마의 육아일기]_형제, 신세계를 경험하다!!
[학마의 육아일기]_형제, 신세계를 경험하다!! 5살, 3살의 두 아들(이라고 쓰고 똥강아지라고 읽는)들과 식당을 갈라치면 핸드폰이나 패드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영상을 최대한 멀리하기 위해 집에 TV도 없는데, 식당을 갈 때는 꼭 챙겨갑니다. 두 똥강아지, 분위가 좋을 때는 밥 잘먹고, 둘이 잘 노는데, 그렇지 않을 때는 식당 테이블을 투어하면서 수저통에 있는 숟가락과 젓가락을 다꺼내거나 이곳 저곳을 띄어다니고, 땅에 떨어진 것에 관심을 가지는 등 식당이 집이라고 인지하는 능력을 발동됩니다. 그럼 저는 '이놈!!'신공을 구현하게 되죠~ 그럼 녀석들은 금새 아카데미 남우주연급 연기가 펼쳐집니다. 울고, 삐지는 연기~~ 눈물을 뚝뚝 훌려가면서 훌륭히 그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
2017.09.19 -
[학마의 육아일기]_형제의 귀여운 뽀뽀
[학마의 육아일기]_형제의 귀여운 뽀뽀 아이들 뽀뽀하는 모습이 예뻐서 가끔 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 청개구리 같은 것이, 시키면 잘 안합니다. ㅋㅋ 그러다 한 번 해도, 카메라 잘 담겨지지 않고..ㅠㅠ 그러다가, 며칠전에 재미있는 구성의 사진이 담겨져, 이야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번 글은 아이들 사진을 보면서 웃고, 각색하면서 웃고, 또, 이렇게 글을 쓰면서 웃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먼 훗날, 녀석들이 보면 얼마나 징그러워할까....라는 생각에.. 사악한 미소가...ㅎㅎㅎㅎ
2017.09.11 -
[학마의 육아일기]_5살, 인생의 쓴맛을 보다.
[학마의 육아일기]_5살, 인생의 쓴맛을 보다. 어린이집 행사에 다녀온 녀석들 얼굴에 예쁜 스티커를 붙여왔습니다. 그 모습이 예뻐서 작은 아들을 '이놈~~' 신공으로 울리기도 했습니다. 아빠라는 종족의 특기죠.ㅎㅎ 그리고, '이놈~~' 신공에 어지간히 내성이 쌓인 큰아들입니다. 녀석에게는 다른 괴롭힘(?)이 필요했습니다. 아들, 이 탄사수 마시면 칭찬 스티커 붙여줄거에요~!! (참고로 저희집은 칭찬스티커 10개를 모으면 장난감을 사주는 시스템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칭찬스티커란 말에, 도전!!!! 그 결과 인생사진을 한 장 찍을 수 있었습니다. 5살, 인생의 쓴맛을 보다. 마셨어요~~ 이제 스티커 붙여주세요~~ 뽀뽀 두 번 하고 스티커 붙여줬습니다. ㅎㅎㅎㅎ 앞으로 많은 쓴맛을 많이 볼텐데, 건강하고 슬..
2017.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