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사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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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마의 육아일기]_3살 아이를 통해 알아보는 살찌는 이유,
[학마의 육아일기]_3살 아이를 통해 알아보는 살찌는 이유, 30개월 된 3살배기 작은녀석 먹성이 장난이 아닌 덕분에 5살 형의 몸무게를 거의 따라잡고 있는 수준입니다. 이런 작은 녀석을 관찰하다보니, '살찌는데는 이유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음식에 대한 욕심이 많습니다. 오늘 키즈카페에서 녀석에게 과자 한 봉지를 쥐어주었습니다. 제가 옆에 있었지만 혼자서 오물오물 잘 먹습니다. "아빠 하나만 줄래?" "안돼~" 말도 잘 못하는 녀석이 안돼!! 정확히 발음하며 구석으로 몸을 피하고서는 과자를 먹습니다. 내참...치사해서 안먹는다!!! 녀석은 음식에 대한 욕심이 대단합니다. 절대 형보다 덜 먹지 않습니다. 2. 다른 사람이 먹는 것을 보면 꼭 먹어보려합니다. 녀석은 2돌이 지나자마자 김치..
2017.10.08 -
[학마의 육아일기]_민들레 바라기,
[학마의 육아일기]_민들레 바라기, 인근 대학교에 아이를 데리고 가서 민들레 부는 것을 보여준 뒤로 아들 녀석이 민들레 씨앗 바라기가 되었습니다. 그 모습이 예쁘기도 한데, 풀만 보이면 뛰어 가려는 녀석이 걱정이기도 합니다. 민들레 씨앗 부는 것을 처음 알려준 날, 민들레 씨앗이 날리는 것이 신기한지, 연신 민들레만 찾으러 다녔습니다. 손에다 쥐어다 주면 입이 벌어져라 웃는 아들 모습에 저까지 흐믓하더군요, ㅋㄷ 근데, 이때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민들레만 찾으러 다니고, 바닥에 주저 앉는 것을 여사로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두리번, 두리번민들레만 보인다 싶으면 다다다다다다그리고 후~~~ 불다가 안되면 손으로 뜯어버립니다. ;; 손도 지지, 옷도 지지,, 거기다, 이 학교에는 민들레 씨가 왜그리도 많은지,..
2015.05.27 -
[학마의 육아일기]_동생과의 첫만남
[학마의 육아일기]_동생과의 첫만남 2013년 11월 8일 첫째가 태어났고, 2015년 4월 23일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둘째가 태어나고 가장 큰 걱정 거리는 첫째의 반응이었습니다. 첫째도 아직 19개월 된 아이기에 둘째를 안고 있는 엄마나 아빠를 보고서 질투, 울기, 땡깡 등에 대해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런 걱정을 안고서 아내가 조리원 생활을 마무리 하고 둘째를 데리고 귀가 했습니다. 이후 첫째아이 어린이집 하원 시간이 다가오자, 점점 초조하더군요. 그리고 첫째와 둘째의 첫 만남이 이루어 졌습니다. 동생을 처음 만난 형, 현관문을 들어서자마자, 엄마목소리가 들리자 다다다다 뛰어서 안방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그때 동생과 처음 만난 우리 아이의 표정이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조리원에 있을 때 신..
2015.05.22 -
[학마의 육아일기] 생후 20일 전후의 앙증맞은 발,
학마의 육아일기_생후 20일 전후의 앙증맞은 발, 아이의 모든 것이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작고 작은 아이가 숨을 쉬고 꼬물락 거리며 움직이는 것 자체가, 아이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때 마다 발가락 꼼지락 거리는 것만 보이면 한 컷씩 찍었습니다. 아직 태지가 벗겨지지(?) 않은 발목, 주름 진 발, 작고 앙증맞은 발가락, 엄마 뱃속에서 자란 발톱, 어느하나 사랑스럽이 않은 것이 없습니다. 5개 발가락이 다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감사합니다. 제 엄지와 검시로 녀석의 한쪽 발을 감쌀 수 있습니다. 아우~ 귀여워, ㅎㅎㅎ 하트 모양으로 찍어보고 싶어서 잡았는데, 녀석이 응애, 응애 하는바람에 발이 붉어졌습니다. 아들, 미안,;; 잠잘 때 이불을 덮어주는데, 어느샌가 발가락이 밖으로 나와있었습니다. 새근, 새근..
2015.05.21 -
[학마의 육아일기]_150일, 쉼 없이 움직일 때,
[학마의 육아일기]_150일, 쉼 없이 움직일 때, 육아 선배들이, 아이는 뱃속에 있을 때가 가장 편안하다고들 하던데, 우리 아이가 이제 막 뒤집기 시작하는 150일 된 초보 아빠지만 그말이 조금씩 이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는 하루 빨리 보고 싶어서 안달이었는데 말이죠, ㅋㄷㅋㄷ 어쩐일로 조용할까? 우리 아리가 얌전히 있을 때는 잠을 자거나, 자다가 일어났을 때, 잠들려 할때인거 같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가 조용한 이유는, 자다 일어나서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있느나 조용히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곧 징징~~~ 범보의자에 앉아서 놀자~ 아이가 잠에서 깨어 찡얼거리자 범보 의자에 앉혀봅니다. 그리고 아이가 웃을 수 있도록 저는 아이 앞에서 노래, 박수, 몸동작 등으로 재롱을 부립..
2014.04.16 -
[육아일기]_좀 울어도 될까요?
좀 울어도 될까요? 오늘은 아내가 핸드폰으로 순간 포착한 모습을 소개하려 합니다. 그중 단연 베스트는 울기 직전 입꼬리가 내려간 모습입니다. 울듯, 말듯, 하면서 양쪽 입꼬리가 내려가는가 하더니, 곧 울어버리죠, 좀 울어도 될까요? 이 표정을 보고있으면, 아내와 저는 귀여워하면서 한참을 즐거워합니다. 아이는 울고, 부모는 웃고,,;;;;ㅋㄷㅋㄷ 추천 감사합니다. 태어난지 30일쯤 되면 팔베개쯤은 다들 하죠? 별뜻 없이 자연스럽게 나온 모습일텐데, 어른들이 보기에는 팔베개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 한참을 웃었습니다. 제가 사진기를 들고 대기하고 있으면, 이런 표정을 잘 안짓더니, 아내와 둘이 있을때는 이런 귀요미 포즈를 보여주는 덕분에 화질이 살짝 지직거리네요, 언젠가 고화질로 포착해보겠습니다. ㅋㄷㅋㄷ..
201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