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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과 동거를 시작한 고슴도치,
자취생과 동거를 시작한 고슴도치, 친구녀석이 키우던 고슴도치를 이런 저런 사정으로 제가 키우게 되었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생물을 키워본 경험이 없는지라 설레임과 불안한 마음이 공존하는 가운데 고슴도치를 자취방으로 이사시켜왔습니다. 제 방으로 처음 이사온 날입니다. 안절부절 못하면서 사료를 먹다가 밤송이로 변신하고 물을 마시다가 밤송이로 변신하고 그러다 집으로 숨어들어가는 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제가 가까이만 가면 집으로 숨어버리는 바람에 며칠 동안 이녀석의 얼굴을 자세히 보지 못했었습니다. 가까이만 가면 밤송이로 변신하는 고슴도치녀석, 아직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면 씩씩 거리며 밤송이로 변하기 일수였습니다. 고슴도치도 좋아라하는 사람에게는 가시를 안세운다..
2012.06.05 07:00 -
개인적으로 사진 찍고 싶은 곳, 무섭지만 호기심 생기는 폐가,
개인적으로 사진 찍고 싶은 곳, 무섭지만 호기심이 생기는 폐가,사진에 관심을 가지고부터 여행, 등산을 하면서 그곳의 아름다움을 멋있게 남기려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혹여나 출사를 나가지 않으면 집 주변으로 다니면서 일상생활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으려 하였습니다. 그렇게 사진찍는 것 자체가 좋은 저에게는 특별히 관심이 있는 사진의 소재가 있습니다. 바로 폐가인데요, 그동안 몇 차례 사람의 왕래가 없는(폐가, 망했는 공장 등) 으스스한 기분이 생기는 곳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무서움을 무릎쓰고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도전한 경험이 몇 차례 있습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라는 것 자체로도 스산한 기분을 주는 폐가나 공장을 둘러보고 그곳의 외로운 느낌, 쓸쓸한 느낌, 스산한 느낌을 카메라로 담고나면 개인적으로..
2012.03.07 07:00 -
물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문경새재 (조곡폭포)
문경대탐험물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문경새재 (조곡폭포) 산새가 험하고 길이 멀어 새들도 쉬어 간다는 문경새재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출발할 때의 목표는 잠시 입구에서 구경만 하고 돌아오는 것 이었는데 걷다가 걷다가 보니 이왕 온거 2관문까지는 보고 오자는 생각에 목적지가 2관문으로 변경되어 2관문을 찍고 돌아왔습니다. 문경새재를 걷는 동안 맑고 깨끗한 물이 졸졸졸 흐르는 소리가 계속 들려와 걷는 내내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 문경새재 1관문을 지나 조금만 걸어가면 그때부터는 끊임없이 물이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1관문을 통과하지 않고 옆길로 간다면 여기서도 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문경새재 관련글 : 가족과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문경새재 ▲ 1관문을 지나 본격적으로 걷는 코스가 나오..
2011.10.02 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