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다양한 이야기(114)
-
비도덕적 사람들의 여행 흔적
비도덕적 사람들의 여행 흔적 하트 폭포로 유명한 백두대간의 줄기인 대야산의 용추계곡을 다녀왔습니다. 대야산 등산이 목적이 아니라 용추폭포를 목표로 한다면 짧은 코스이고 맑은 물과 좋은 경치때문에 때때로 가는 곳입니다. 그러다 이번에 가서는 참 아쉬운 장면을 보고말았습니다. ▲ 용추폭포를 목표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몇 년 전에는 흙길이었는데 이제는 용추폭포까지 가는 길이 계단식으로 많은 부분 개선되어 이동하기가 쉬웠습니다. ▲ 10분가량 걸어올라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용추폭포입니다. ▲ 자연이 만들어준 하트입니다. >.< 하트 뿅~!~! ▲ 아래에서 봤을 때에는 하트모양의 예쁜 모양이었는데 위에서 보니까 신비로운 빛을 내는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 초록색 빛을 띄고 있는 것이 너무 맑아보입니다. 올 ..
2011.09.30 -
25년 전에는 머리 큰 것이 자랑이었습니다.
25년 전에는 머리 큰 것이 자랑이었습니다. 언젠가부터 머리가 큰 사람을 '대두'라고 부르며 놀림의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머리가 살짝(?) 큰 저에게는 참으로 좋지 않은 현실입니다. ㅡ.ㅡ; 하지만 언젠가는 머리가 큰 사람이 놀림의 대상이 아닌 부러움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재 대두로 놀림 받는 것은 참을 수 있습니다. 곧 머리 큰 사람이 사랑 받는 시대가 올테니까요~ 그럼 제가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저의 추억 속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가 유치원을 다닐때에는 동그란 유치원 모자를 쓰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저는 모자를 쓰지 않았습니다. 아니 쓸 수가 없었습니다. 모자가 작았거든요. 하지만 저는 부끄럽거나 창피하지 않았씁니다. 오히려 저는 뿌듯..
2011.09.24 -
함께 나들이한 장애인이 전해준 감동적인 편지
함께 나들이한 장애인이 전해준 감동적인 편지 저는 사회복지사입니다. 장애인을 만나고 그분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저의 일과입니다. 그런 저에게 가장 큰 행복은 그분들이 저로하여금 행복함을 느낄때입니다. 지난 4월 장애인분들을 모시고 현충사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함께 참여한 분 중에서 나들이를 마치고 며칠이 지나서 편지 한 장을 들고 오셨습니다. 나들이를 다녀와서 기행문을 썼노라고 저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한눈에 다 읽었습니다.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나들이를 비타민이라고 표현해 주시다니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때의 감동적인 느낌을 함께해 보고자 소개해 봅니다. ▲ 보내주신 편지의 원본입니다. 그냥 보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 제가 옮겨 적기만 했습니다. 나들이 기행문 해저물면 밤..
2011.09.23 -
하늘로 눈이 가는 날
하늘로 눈이 가는 날 가을이 오고 있나봅니다. 요즘은 하늘을 보는 횟수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여름동안 항상 꾸물꾸물한 날씨여서 하늘을 잘 보지않았는데 요즘은 눈이 저절로 하늘로 향하는 것 같습니다. ▲ 차를 타고 이동하는 가운데 그냥 하늘이 예뻐서 잠시 주차를 하고 하늘을 보았습니다. 길 옆으로는 코스모스라 흔들흔들 반기고 높은 하늘에 떠있는 구름들을 보고있노라니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같았습니다. ▲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이 이제 오고있나봅니다. 파란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구름들이 한편이 그림 같았습니다. 왠지 책이 땡기네요..^^;; ▲ 하늘이 그려준 구름 그림에 정신팔려 이동하는데 논 한가운데 두 그루의 나무가 문득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늘이 파란 색으로 기분을 좋게 하더니 이제는 가을 빛..
2011.09.22 -
무더웠던 2011년 여름, 이젠 안녕~
무더웠던 2011년 여름, 이제 안녕~ 아침에 반팔을 입고 집밖을 나서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어제와 다르게 너무나 쌀살했거든요. 그래도 뭐 오후에는 풀리겠지~라고 생각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랬던 저는, 오늘 하루종일 밖에만 나가면 제 살이 닭살로 변하는 것을 보아야했습니다. 여름이 한참동안 가기싫어하더니 이제는 그만 가을에게 주인공 자리를 넘겨주려하나봅니다. 가을에게 주인공을 넘겨주고 아쉬워하는 여름을 위해 분수를 통해 강력했던 여름의 모습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정말 더웠던 2011년 여름, 이제 안녕~ ▼ 땀을 뻘뻘흘리며 영월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너무나 더운 날이었는데 아이들이 분수속에서 뛰어노는 것을 보고는 얼마나 부러웠던지..저도 확~뛰어들고싶었지만 옷도 챙기지 않았고 나중에 찝찝하겠지? 등등 ..
2011.09.20 -
꼬마 왕자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산책
꼬마 왕자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산책 저랑 29살 차이나는 올해 나이 2살인 사촌 동생과 함께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요녀석이 얼마나 귀여운지 깨물어주고싶었습니다. 귀여운 우리 꼬마 왕자님과 함께한 산책중에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각색을 해보았습니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뾱뾱거리는 신발을 신고 마을을 이리 저리 다니던 우리 왕자님덕분에 온 동네가 뾱! 뾱~! 뾱~~♬ 거리는 아름다운 소리로 신이 났었습니다. 아옹~귀여운녀석~~ >.< 꼬마 왕자님 덕분에 참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________________^ 이렇게 미소가 지어지셨나요? 재미있게 보셨다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글쓴이에게 큰 힘이된답니다.
201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