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다양한 이야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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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이후 22년만의 외출
교통사고 이후 22년만의 외출 22년 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 되어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OOO님이 있습니다. 올해 51세이신 OOO님은 사고 이후 세상과의 인연을 최대한 끊고 욕창으로 인해 월 1회 병원을 다녀오는 것 이외에는 외부생활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외부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드리고자 몇 번을 전화하고 찾아가서 장애인 나들이 등에 대해서 안내를 했습니다. 하지만 OOO님은 항상 "괜찮습니다."라고 대답을 하시며, 외부와의 접촉과 활동을 꺼려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한 번은 장애인분들을 모시고 63빌딩으로 나들이를 갈 기회가 생겨서 안내전화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안갈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전화를 드린 것 이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의외의 대답이 나왔습니다. "네, 한 번..
2011.09.12 -
새침한 오드아이 고양이와의 첫 만남, 안녕?
새침한 오드아이 고양이와의 첫만남, 안녕? 우연히 길을 걷다가 고양이 한 마리와 마주쳤습니다. 요녀석 길고양이 답지 않게 사람을 보고 피하지 않았습니다. 예전부터 고양이를 한 번 찍어보고 싶었는데 사진기를 가져오지 않을 것을 후회하며 핸드폰을 꺼내들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녀석 눈 색이 각기 다른 오드아이 고양이였습니다. 처음보는 오드아이 고양이라 신기한 마음에 조심조심 가까이로 다가서 봅니다. 처음부터 사람을 피하지 않더니 어느정도 가까이 다가갔는데도 피하지 않습니다. 찰칵~소리가 들리자 저를 가만히 살펴봅니다. 그러더니 스윽 일어나더니~가버립니다. 아오 더 가까이서 보고싶었는데.. 혼자서 야옹~야옹~ 하면서 고양이를 부르고 있으니 동네 어르신 한 분이 흐믓하게 웃으며 다가오셨습니다. 그러고는 야..
2011.09.09 -
딴생각 대마왕의 어린 시절로의 추억여행
딴생각 대마왕의 어린 시절로의 추억여행 지금생각해도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이해는 가지 않지만 10년 전, 저는 한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관련된 책을 구입한 경헙이 있습니다. 새책을 사고 두근두근 거리며 한 장씩 넘기며 꿈을 키워가던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그럼 함께 한자자격시험 2급 공부를 하던 저의 어린시절로의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금도 이 책이 저의 손에 있는 것을 신기해하면서 글을 쓰고있습니다. 책장을 한 장 씩 넘기며 읽어가는데 그시절 저의 공부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 즐거웠습니다. ▲ 공부를 하기위해 구입한 책을 살펴보기 위해 몇 장을 넘겨보니 저도 깜짝 놀랄만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공부를 위해 구입한 책에 여신포스 풍기는 전지..
2011.08.27 -
여행중에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여행중에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컴퓨터에 있는 사진을 하나씩 보다가 예쁜 사람들이 담겨져있는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중국여행, 전주여행, 우리동네 산책에서 만난 사람들로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것이 분명한 사람들의 모습이었습니다. ▲ 덜컹덜컹 거리는 경운기지만 함께 일하고 함께 새참을 먹으러가는 아름다운 사람들 ▲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되어도 그분을 향한 마음만은 변치않는 아름다운 사람들 ▲ 같은 곳을 보고 같은 것을 느끼는 아름다운 사람들 ▲ 서로를 바라보고 있지만 보고싶어하는 아름다운 사람들 ▲ 나 한 입~너 한 입~사이좋게 아이스크림 나눠먹는 아름다운 사람들 ▲ 내가 모델인줄 알고 관심을 가지며 사진 찍어주는 아름다운 사람들~후후후(이건 아냐??) ▲ 마지막은 아름다운 우리^_________^ 3개월동안 ..
2011.08.24 -
여행중에 모기때문에 빵 터진 사연~
여행중에 모기때문에 빵 터진 사연~ 용인으로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거기에서 모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웃은 사연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함께 워크숍에 참여한 사람이 모기에 물려서 가려워운 곳을 긁었습니다. 그러자 옆에서 보고있던 다른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 십자가를 그리면 모기에 물려서 가려울때 효과가 만점이에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옆에서 이야기하신 분은 옆사진에서 보이는 모양을 생각하고 손톱으로 모기 물린 자리에 십자가를 그려서 가려움증을 해소하라는 뜻에서 말한 것이었습니다. . . . . 그런데 . . . 모기에 물리신 분은 의아해 하시며 모기에 물린 자리에 손톱으로 찝어서 십자가를 만들지 않고 손가락으로 슥~슥~ 십자가를 그리신것입니다. . . 주위에서는 그 것을 보고 빵~~터져 버렸습니..
2011.08.22 -
장난꾸러기 아빠와 껌 뽀뽀
장난꾸러기 아빠와 껌 뽀뽀 껌을 씹고 있던 아빠가 아들을 보고는 장난끼가 발동했습니다. 아빠 : 아들~!! 아들 : 왠지 불길한데 못들은척 해야지~~ 아빠 : 자~~ . 아들 : ㅡ.ㅡ;; 아들 : 이걸 해줘???? 아빠의 애같은 놀이에 아들은 동참해주기로 했나봅니다. 아들 : (한 번 해준다) 아~~~~ 껌을 받으려는 입모양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것이 예쁜 아이를 보면 깨물어주고싶다는 말을 왜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정말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예쁜 모습이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이 모습을 보고 한참을 웃으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아이의 순수한 모습은 사람들을 웃게 하나봅니다. 민준아~건강하게 자라라~ 재미있게 보셨다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201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