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생각 대마왕의 어린 시절로의 추억여행

2011. 8. 27. 07:00일상의 다양한 이야기



























딴생각 대마왕의 어린 시절로의 추억여행

지금생각해도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이해는 가지 않지만 10년 전, 저는 한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관련된 책을 구입한 경헙이 있습니다. 새책을 사고 두근두근 거리며 한 장씩 넘기며 꿈을 키워가던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그럼 함께 한자자격시험 2급 공부를 하던 저의 어린시절로의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금도 이 책이 저의 손에 있는 것을 신기해하면서 글을 쓰고있습니다. 책장을 한 장 씩 넘기며 읽어가는데 그시절 저의 공부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 즐거웠습니다.






▲ 공부를 하기위해 구입한 책을 살펴보기 위해 몇 장을 넘겨보니 저도 깜짝 놀랄만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공부를 위해 구입한 책에  여신포스 풍기는 전지현의 사진이 붙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하하~저도 참~ 첫장에 연예인 사진을 붙여두고 화이팅하자는 의지를 보였네요.^^;;  그러다 문득 생각난 것이 저의 일기장에 그렸던 그림이었습니다. 당장 일기장을 뒤져서 찾아보았으며, 손발이 오글오글거리는 그림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한자 책에 붙여둔 전지현을 보고 저의 일기장에 따라 그린 그림인것입니다.






▲ 더욱 저를 놀라게 한 것은 한자 책에 부착된 전지현의 사진이  한장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놀랄만한 일은 그것을 따라 그린 저의 그림도 여러장이라는 것입니다. 더욱이 이 그림은 그림을 잘 그리는 녀석에게 부탁을 한 그림입니다. 전지현을 그리고 싶은데 그림에 소질이 없어 배우고 싶었던 저의 마음이 담겨져있는것이죠.






▲ 역시나  같은 녀석에 그림을 부탁했습니다. 그녀석이 그림을 그리는동안 옆에서 신중히 지켜보던 저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연필 터치방법, 지우개 사용법을 여신님을 저의 손으로 그려보겠다는 신념으로  똘망똘망한 눈으로 봤었죠.






▲ 그림을 잘 그려주는 녀석이 그려준 그림은 총 3장입니다. 한참을 그것을 보고 연습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그림이 처음에 나오는 그림입니다. 훗~~ 과히 청출어람이라는 말이 떠오르시죠???  이정도로 놀라시면 큰일입니다. 아직 저에게는 필살 소장용 저의 그림이 남아있는 것입니다.






▲ 전지현씨~~어때요?? 똑같나요?? 아~~~손발 오글거립니다. 히히히 이것이 저의 필살 전지현의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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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한참을 웃었습니다. 결국 저는 지금까지 한자 시험은 단 한 번의 경험도 없으며, 이 책은 전지현의 사진첩으로 사용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어린시절 연예인을 그렇게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붙어있는 것 보니 전지현을 좋아하긴 했나봅니다. 전지현 사진을 보고 오늘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그시절 전지현을 좋아하던 것이 생각나면서 저를 ^_______________________^ 이렇게 웃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때 공부를 좀 했으면 지금쯤 제 손에 한자 2급 자격증이 있을지 모르지만 만약 그랬다면 저의 그림실력의 상승을 맛볼수 없었을 것입니다. <== 그나마 이렇게라도 위로를 하고있습니다.
어린시절의 저를 찾아보는 시간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는 저의 모습이 세월이 흐르면 즐거운 추억거리가 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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