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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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불면 하늘하늘 퍼져나가는 민들레
후~ 불면 하늘하늘 퍼져나가는 민들레 동네 둔치를 1시간 정도 걸을 일이 있었습니다. 걷기 시작하면서 여길봐도~ 저기봐도 있는 식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민들레인데요, 특히 민들레 꽃보다는 민들레 열매(씨)가 계속해서 눈에 들어왔습니다. 후~~ 불면 하늘하늘 퍼져나가는 것에 즐거워하던 어린 시절이 떠 올랐습니다. 그래서 걷는 동안 눈에 들어오는 민들레씨를 담아보았습니다. 민들레 열매를 사진을 찍어서 보니까 마치 땅 위의 별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이 참 예쁘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설명을 많이 안하는 편인데 오늘은 더욱 설명이 필요없네요~ 후~ 불면 세상으로 퍼져나는 추억의 민들레 그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후~ 불면 하늘하늘 퍼져나가는 민들레 후~ 불면 하늘하늘 퍼져나가는 민들레 후~ 불면 하늘하..
2012.05.11 -
울창한 숲으로 변신한 청보리밭,
울창한 숲으로 변신한 청보리밭, 동네 둔치 한켠에 청보리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늘 보던 풍경인지라 그냥 지나치기가 일수였는데, 어쩐지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 카메라를 챙겼습니다. 오늘 보리를 찍어 보고 사진의 소재는 주변에도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별로일지 모르지만 제가 봤을 때는 꽤 마음에 들었거든요, ㅎㅎ 꾸~~욱 눌러주세요~ 동네 둔치 한켠에 심겨져 있는 청보리밭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공간(가로 3M / 세로 20M)에 심겨졌는데 사진으로 한가득 담아보니 꽤 커보입니다. 보리밭 사이로 들어가 아래에서 담아보았습니다. 오홀~이렇게 사진은 처음 찍어본 것 같은데 마치 울창한 숲 속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는 자세는 그리 고상하지 못한데..
2012.05.06 -
세상에서 가장 편하게 잠자는 강아지들,
세상에서 가장 편하게 잠자는 강아지들, 태안군 만리포에서 아침 산책 중 잠들어 있는 강아지 삼형제를 만났습니다. 이녀석들 잠들어 있는 모습이 어찌나 앙증맞고 귀여운지, 오늘은 녀석들을 소개하려합니다. 꾸~욱~ 바닷가 마을에 널려진 수건, 어느 펜션에서 사용하는 수건으로 추정되는데, 바다랑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오전 9시, 이녀석 해가 중천인데 아직도 자고 있습니다. 어라, 근데 이녀석~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데,,, 혹시 상근이??1박 2일에 출연했던 상근이와 많이 닮은 것 같았습니다. 근데 녀석, 사람을 봐도 짖지도 않고 눈만 끔뻑끔뻑~ 아직 잠을 덜깬거 같네요. ㅎㅎ 녀석과 아침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거기서 귀염둥이 삼형제를 만났습니다. 꿈나라의 귀염둥이 강아지..
2012.05.03 -
힘든 등산이었지만 웃으며 마칠 수 있었던 이유?
힘든 등산이었지만 웃으며 마칠 수 있었던 이유? 며칠 전 경북 상주시의 갑장산으로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혼자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을 했는데 4시간이 넘는 코스로 그렇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동네의 산이었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지 몰라서 챙겨간 것이라고는 카메라 하나였거든요, 걸으면서 목도 마르고 힘도 들어서 짜증이 날법도 했는데, 주변을 보면서 걷다가 반가운 꽃, 식물, 나무의 얼굴들을 만나니 다시금 힘이 생기곤 했습니다. 가장 반가운 얼굴은 내년에나 만날 것이라 여겼던 개나리였습니다. 산 초입에 무리지어 피어있었는데, 아직 지지 않고 날 반겨주니 반갑더군요~ 개나리 잎이 떨어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 떨어지지 전에 만나서 좋았습니다. 다음주면 개나리 잎은 다 떨어지고 없을 것 같네요~ 푸릇푸릇 새싹들 돋아나..
2012.05.01 -
벚꽃, 아직은 보내기 아쉽지만 다음 꽃이 기다리네요~
벚꽃, 아직은 보내기 아쉽지만 다음 꽃이 기다리네요~ 이제는 벚꽃이 피어 있는 곳을 보기가 드물정도로 꽃잎들이 다 떨어진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말이죠~ 더 지나면 일년을 기다려야 다시 벚꽃을 볼 수 있기에 올해 마지막 벚꽃을 찾아 동네 벚꽃 길을 찾아보았습니다. 10일 전만해도 이 길에 서면 온통 벚꽃들이 만발하여 "와~"라는 감탄사가 나오던 길인데 이제 하얀색의 벚꽃보다는 푸른색을 더 많이 띄고 있네요~ 먼저 떨어져 나간 꽃잎을 그리워하며 자기 차례가 오기를기다리는 꽃잎들, 바람아 멈추어다오~~;; 올해는 유난히 벚꽃들이 자신들의 얼굴을 열심히 보여준 듯한 느낌입니다. 봄이 왔음을 알리느라 고생했습니다. 내년에 다시 만나자구~ 벚꽃길을 걸으며 하늘을 봅니다. 아직 꽃잎들이 남아있는 나무도 있고, 바람..
2012.04.28 -
벚꽃은 떨어지지만 봄은 여전히 꽃들의 세상,
벚꽃은 떨어지지만 봄은 여전히 꽃들의 세상, 한창 벚꽃이 만개하고 꽃비가 내릴즈음의 주말, 주룩주룩 봄비가 내리더니, 어느새 벚꽃의 꽃잎들이 다 떨어지고 말았네요~벚꽃 길 딱 한 번 걸어봤었는데, 이렇게 꽃잎이 다 떨어지다니, 아쉬웠습니다. 그런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듯 비가 그친사이 주변의 꽃들을 반가운 얼굴로 찾아왔습니다. 아~ 개인적으로 꽃집 아르바이트 1년 경력이 있는 저는 꽃집에서 판매하는 웬만한 꽃이름은 다 알겠는데, 거리에 자라고 있는 꽃들 이름은 잘모르겠더군요, 그래도 한 때는 꽃을 든 남자였는데, ㅋㅋ 뭐 이름이야 어떻든 오늘 제 눈에 예쁘게 보인 아름다운 꽃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복숭아꽃, 날이 흐린덕분에 풀색, 복숭아꽃 색, 먹구름색, 하늘색이 어둡게 느껴집니다. ..
201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