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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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뾰족한 아픔이 가득한 노무현,
가슴에 뾰족한 아픔이 가득한 노무현, 가슴속이 뾰족한 못으로 표현되어 있는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고 왔습니다. 국민들에게 고개 숙이는 대통령 국민들과 소통하는 대통령 옆집 할아버지 같은 대통령 소신 있는 대통령 해야할 말 하는 대통령 국민들을 생각하는 대통령 권력에 굴하지 않는 대통령 국민 대통령, 그래서 주변의 시기를 받는 대통령 아픈 대통령,,,, 그곳에서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공감하신다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2012.04.19 -
벚꽃들이 자기들 보러 산책나오라고 손짓하는 계절,
벚꽃들이 자기들 보러 산책나오라고 손짓하는 계절, 요즘 밖을 다니면 눈이 무척 즐겁습니다. 괜스레 업무를 하다가도 밖으로 눈이가고 외근이 나가고 싶고, 아마도 벚꽃들이 자기들 보러 산책 나오라고 환호성 치는 소리때문인 것 같습니다. 주말에 동네 둔치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캬~ 꽃길이 얼마나 좋던지, 벚꽃들이 저에게만 구경 오라고 손짓 한 것이 아닌가 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꽃길을 걷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하늘은 맑고, 옆으로는 아리따운 아가씨가 있고 주변으로 향기로운 꽃들이 반겨주니, 이것이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벚꽃, 겨울동안 보고 싶었다~!! 어디서든 사진을 찍기만 해도 작품이 나오는 그런 풍경, 찰칵~~ 벌이 꿀을 따는 모습을 담아보려고 한참을 벼르고 찍었는데, 녀석들 어찌나 빠르게 ..
2012.04.18 -
말만 잘해도 덤이 생기는 전통시장_[금산국제인삼시장]
말만 잘해도 덤이 생기는 전통시장 저는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 대부분 동네 마트에서 물건을 삽니다. 웬만한 물건 종류는 구비되어 있고 카드로 계산할 수 있는 등의 편리함때문입니다.그런 편리함이 있는 마트에 전통시장에 비해 없는 것이 있습니다. '덤' 마트에는 '덤'이 없습니다. 라면 다섯 봉지 사면서 한봉지 더 덤으로 달라고 계산대에서 말할 수 없잖아요~ㅎ 전통시장에는 덤이 있습니다. "덤으로 더 드릴께요~""마지막이니 오천원에 다 가져가요~" 금산국제인삼시장에서 그런 '덤'이 있는 시장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판매하는 할머니 : "자~ 저울에 한 번 달아봐요~"손님 : "에헤이~ 저울에 달고 말고 할 것이 머 있어~ 맞긋지"손님 : "하나 더 주면 고맙고, 안주면 서운한기지~"판매하는 할머니 ..
2012.04.16 -
박진감 넘치는 WK 리그 현장_[충북스포츠토토 vs 충남일화]
박진감 넘치는 WK 리그 현장_[충북스포츠토토 vs 충남일화] 2012년 4월 9일 19시 충북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치뤄진 충북 스포츠 토토 여자축구단과 충남 일화팀과의 WK 리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WK 리그, 사실 처음에는 여자 축구라고 해서 별 재미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그것은 큰 오산이었습니다. 선수들의 격렬한 몸싸움, 경기장 밖에서도 들리정도로 뻥뻥 차여지는 축구공, 현란한 드리블 등을 보면서 어느새 나도 모르게 환호성을 치고 있을 정도로 흥미 진진한 경기가 이루어졌었습니다. 경기 시작 시간인 19시가 되자 심판진과 선수들이 입장합니다. 처음 알았는데 여자 축구는 심판진들도 모두 여성분들로 이루어졌네요~ㅎㅎ 심판진 다음으로 양팀 선수들이 입장합니다. 노란 옷을 입은팀이 충북..
2012.04.10 -
투덜이 전봇대, 그와 함께이기에 행복한 삶,
투덜이 전봇대, 그와 함께이기에 행복한 삶, 어느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전봇대, 전봇대라는 이름 하나로 참 다양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마치 사람들이 사람이라는 이름 하나로 다양한 삶을 살고 있듯이 말입니다. 각기 저마다의 무게를 짊어진 삶, 나와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삶, 방황하는 삶, 그리고, 혼자서 살기 힘든 삶, 내 삶의 무게는? 사실 그렇게 무겁다고 느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보고, 또 다른 전봇대를 보면서 이제는 좀 무겁다고 느껴져요~ 남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비교함으로 내가 힘이드는 드는 그런 삶.... 쳇!! 고작 이정도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으면서,, 이녀석들은 더욱 가관이네요~ 뭐 하나 달고 있지도 않고, 편안하겠어요~~ 아무것도 달고 있지 않은 전봇대들, 편안하니??? 너 참..
2012.04.07 -
시골길의 돌담, 벽, 대문, 그 정겨운 모습
시골길의 돌담, 벽, 대문, 그 정겨운 모습 안과 밖의 구분, 나와 너의 구분인 벽! 시골길을 걸어보면 그곳의 벽들은 딱딱하게 구분하는 벽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너와 나를 구분하는 딱딱한 벽이라기 보다는 정겹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높지 않은 돌담, 누구라도 쉽게 넘을 수 있는 벽, 넘어오지 못하도록 만든 것은 아는듯 보입니다. 푸릇푸릇한 담쟁이 얽히고 섥히고 자라나는 모습이 궁금합니다~ 페인트가 벗겨진 벽, 그저 시간이 지남에 벗겨진 페인트칠인데, 마치 일부러 한 그루 나무를 그려놓은 듯하게 보이네요~ 이제는 희미한 글자로 남아있는 공동작업장, 무엇을 만드는 장소였는지~궁금하네요~ 나무로 만들어진 오래된 나무문, 부셔진 벽, 색 변한 페인트, 벽 위 비닐, 그져 정겹습니다. 엉뚱한 곳의 숟가락..
201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