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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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담아보는 쌩쌩 겨울 찬바람
카메라에 담아보는 쌩쌩 겨울 찬바람겨울 바람이 쌩쌩 불어오면 동네 둔치의 갈대들도 겨울 바람에 몸을 이리저리 새차게 뒤척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몰아치는 한파에 몸이 움츠려지는데 갈대들이 겨울 찬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에 겨울 바람이 더욱 차갑게 느껴지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그렇게 겨울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면서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그리고 흔들린 갈대 사진을 보고는 "겨울 찬바람"이라는 제목을 붙여봅니다. 겨울 찬바람,, 군데군데 눈이 쌓여있고, 하늘은 차가운 푸른색을 띄고 있으며, 갈대들이 심하게 요동치는 모습에 겨울바람이 더욱 차갑게 느껴집니다. 겨울 찬바람,, 겨울 찬바람,, 겨울 찬바람,, 겨울 찬바람,, 겨울 찬바람,, 겨울 찬바람,, 바람, 공기, 사랑 등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주관적..
2012.02.09 -
대구스타디움에 숨어있는 로보트 태권브이
대구스타디움에 숨어있는 로보트 태권브이 대구스타디움에는 로보트 태권브이가 숨어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위험한 일이 있으면 국회의사당 지붕이 열리면서 태권브이가 출동하는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대구스타디움에서 태권브이가 위장하고 있었던 것 입니다. 무슨말인지 모르시겠죠?ㅎㅎㅎ 그럼 대구스타디움에서 로보트 태권브이를 찾아보겠습니다. 대구스타디움 입구입니다. 오래전에 한 번 와보고 몇 년만에 방문하는 터라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대구 월드컵경기장일때에도 이렇게 기둥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현재는 사진에서 보듯이 7개의 기둥이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입구에는 육상의 영웅 우사인 볼튼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2011년 대구육상선수권대회때 세워둔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설마 우사인 볼튼이 로보트 ..
2012.02.07 -
공포영화 촬영지로 손색 없는 폐광촌
공포영화 촬영지로 손색 없는 폐광촌 경상북도 상주시에는 한때는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며 탄광을 하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폐광되어 아무도 드나들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폐광된 곳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방문해 보았는데, 주변에 인적이 드물고 탄광촌의 건물들은 부서져 있어서 으스스한 분위기 공포영화의 어느 한 장면을 보고 있는듯 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이 폐광촌입구이며, 뒤에 보이는 산이 탄광을 하던 산입니다. 이곳이 언제 폐광된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입구의 건물들이 부서진 정도를 보아 폐광된지 오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들어서는 입구에는 "안전제일"이라는 문구,, 나가는 출구에는 "아빠의 안전, 가족의 기쁨"이라는 포스터 문구,, 폐광촌에 들어서면 처음에 볼 수 있는 건물입니다. 건물의 창, 문..
2012.02.04 -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힌 아침 풍경_[함박눈 내린 다음날]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힌 아침 풍경_[함박눈 내린 다음날] 오후부터 눈이 오기 시작하더니 다음날 아침에 보니 온세상이 하얗게 덮혀 있었습니다. 눈 내린 풍경들이 너무 궁금해서 평소보다 40분 일찍 출근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서 주변의 눈 내린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사실 평소보다 40분 일찍 나왔지만 차에 쌓인 눈을 치우고 예열하는 등 차가 출발하기까지 20분 넘는 시간을 소비하는바람에 생각했던 장소를 다녀오지는 못했습니다. 꿩대신 닭이라고 직장과 가까이에 있는 공원에(뱃들공원) 잠시 들러 눈내린 풍경을 담았습니다. 눈을 밟으면 발이 보이지 않을 만큼 쑥쑥 들어가는 것이 눈이 엄청 많이 오긴 했나봅니다. 이곳 저곳 가까이로 가서 찍어보고 싶었는데 눈밭을 헤치며 다니기에는 신발이 젖어 업무에 지장이 있..
2012.02.02 -
겨울철 가족들과 즐겁게 썰매를 타는 둔치 풍경
겨울철 가족들과 즐겁게 썰매를 타는 둔치 풍경동네 고수둔치에서는 겨울이면 얼음이 꽁꽁 얼어 자연 빙판이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이 썰매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대부분 아이와 함께 와서 썰매를 타는 모습이었는데 추운 날씨였지만 얼군에는 웃음이 가득한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그렇게 즐거운가봅니다. ㅎㅎ 우리동네 강이 얼어 만들어진 얼음빙판 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썰매를 타고, 또 썰매를 끌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썰매타는 부류에 합류해서 썰매를 타보고 싶었는데, 주변에 썰매를 대여해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썰매를 타고있는 사람들은 집에서 직접 썰매를 만들어서 오는가봅니다. 아이와 함께 썰매타는 아빠,, 아이와 함께 썰매 타는 아빠,, 손녀 썰매를 끌어주는 할아버지,, 두 자녀를 끌어주는 아..
2012.01.31 -
무서운 영화 촬영지로 손색 없을 것 같은 분위기의 마을
무서운 영화 촬영지로 손색 없을 것 같은 분위기의 마을 보은군 마로면에 몇 번이고 사진을 찍고 싶었던 폐가 마을이 있었는데, 분위기가 어둡고 음침해서 그냥 지나치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그러다 며칠 전에 용기내서 찍고왔습니다. 꽤나 많은 집들이 모두 같은 모양을 하고 있고 창이 없고 여기 저기 부서지는 등의 모습을 하고있어서, 꼭~ 귀신 영화를 찍기 위해 만들어 놓은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입구에 만들어진 건물로 무엇때문에 만들었는지, 무엇을 만들었는지 알 수 없지만 미완성 건물입니다. 미완성 위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모두 같은 모양의 건물에 창이 없는 것이 스산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어떤 기숙사 같긴한데 왜 만들었을까~? 아직도 궁금합니다.혹시라도 아시는 분이 있다면 연락좀..ㅎㅎㅎ 흐린 날씨..
201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