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3. 07:00ㆍ사진
벚꽃은 떨어지지만 봄은 여전히 꽃들의 세상,
한창 벚꽃이 만개하고 꽃비가 내릴즈음의 주말, 주룩주룩 봄비가 내리더니, 어느새 벚꽃의 꽃잎들이 다 떨어지고 말았네요~
벚꽃 길 딱 한 번 걸어봤었는데, 이렇게 꽃잎이 다 떨어지다니, 아쉬웠습니다.
그런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듯 비가 그친사이 주변의 꽃들을 반가운 얼굴로 찾아왔습니다.
아~ 개인적으로 꽃집 아르바이트 1년 경력이 있는 저는 꽃집에서 판매하는 웬만한 꽃이름은 다 알겠는데, 거리에 자라고 있는 꽃들 이름은 잘모르겠더군요, 그래도 한 때는 꽃을 든 남자였는데, ㅋㅋ
뭐 이름이야 어떻든 오늘 제 눈에 예쁘게 보인 아름다운 꽃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복숭아꽃,
날이 흐린덕분에 풀색, 복숭아꽃 색, 먹구름색, 하늘색이 어둡게 느껴집니다.
복숭아꽃,
가까이에서 보니 이리도 예쁜 꽃이네요. ㅎㅎ
복숭아꽃,
배꽃,
이 사진을 보면서 우리동네 어느 면으로 가면 배꽃이 만발한다는 사실이 떠 올랐습니다. 다음주에 한 번 달려야겠어요. ㅎㅎ
배꽃,
꽃이 예쁘다보니 셔터를 막~ 눌렀습니다.
이놈의 구도 잡는 것은 언제쯤 늘려는지, ㅋ
그래도 예쁜녀석들이 모델이니 뭐 봐줄만하네요. ㅎㅎ
배꽃,
배꽃,
배꽃,
벌들도 이리, 저리 바삐 움직이며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배꽃,
배꽃,
이제부터 이름 아는 꽃들이 없네요, ㅋㅋ
혹여나 스텔라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이름을 알려주실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길죽하게 전봇대 같이 서있는 것이 이건 냉이꽃 같습니다. ㅎㅎ
봄꽃,
봄꽃,
봄꽃,
봄꽃,
봄꽃,
봄이면 주변에서 흔히들 보는 꽃들인데 이름을 모르네요, ㅠ 덕분에 모두다 봄꽃이라 칭했습니다. ㅎㅎ
봄비 내리고,
벚꽃은 지고 있지만 새로문 봄꽃들이 얼굴을 뽀얗게 내밀고~
포근한 봄바람 살랑거리는 계절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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