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귀염둥이 응치)(49)
-
[고슴도치]_목욕 싫어하는 응치의 반항법,
목욕 싫어하는 응치의 반항법, 응치녀석 어찌나 응가를 밟고 다녔는지 핑크빛 발바닥에 똥장화를 신어서 목욕을 했습니다. 목욕도 싫어하는 녀석이 왜그리 밟고 다녔는지,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판거죠, 일단 미지근한 물을 발이 잠길정도로 채우고 응치 투척,;; 녀석은 물이 닿는 것을 싫어해 물에 닿자 마자 물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을 치죠, 하지만 갈때가 없다는거!! 배려의 손길,,꾸~욱~ ㅎㅎ 그르게 왜 똥을 그리 밟고 다니는 것이냐~~ 미지근한 물을 응치녀석 몸에다 살짝 살짝 뿌려줍니다. 그러자 이리~저리 안절부절 못하며 탈출하려고 높은 벽을 짚으며 탈출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응치가 점프 하지 않는 이상 절대 넘지 못하는 높이의 벽이라는거~~후훗~!~ 아무리 발버둥쳐도 도저히 빠져나갈 ..
2012.09.05 -
[고슴도치]_귀염둥이 응치의 사진찍기 놀이,
귀염둥이 응치의 사진찍기 놀이, 응치녀석의 귀여운 얼굴을 사진으로 담으려면 여간 힘든 과정을 겪습니다. 얼굴을 정면으로 찍으려면 뒤집어야하는데 뒤집어 진다 싶으면 밤송이모드 + 몸부림이 장난아니거든요, 손 위에서 밤송이로 변해있다가 주변 움직임이 잠잠해 지면 밤송이 모드를 해제하면서 귀여운 얼굴을 보여준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어야하죠, 찰칵~~ 꾸~~욱~~ 감사합니다. ㅎㅎ 까칠한면만 보이다가도 가끔은 귀요미 인사도 하는 응치, 응치녀석 사진 찍기는 어려워도 한 번 찍으면 인사정도는 해주는 센스 있는 녀석이죠~ㅎㅎ 살짝 웃어주더니 또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몸부림을 친답니다. "그래 이제 슬슬 몸부림 칠 때지??" 응치의 그 가칠함은 한결 같아서 이제 적응이 될만큼 되어있는 저랍..
2012.09.04 -
[고슴도치]_탈출의 명수 응치,
탈출의 명수 응치, 응치와 친해지기 위해 웬만하면 거르지 않고 놀아주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녀석은 도망치기 일수이지만요,,ㅠㅠ 응치녀석 지나가는 방향으로 손을 내밀면 손가락 사이로 파고들고 파고들어 빠져나가려합니다. 그러다보면 위의 모습이 간간히 연출되곤 하지요~ 꾸~욱~~ 그 사이에서 몸을 부비부비하면서 쏙~쏙~빠져나오는데 그모습은 참 일품입니다. ㅎㅎㅎ 안보고면 그 귀여움을 알지 못하지요,,ㅋㄷ 있는 힘껏 손가락 덫에서 도망치는 응치, 재미있는 건 그렇게 힘껏 도망치고서 살길을 찾아 숨기보다는 제게로 다시 다가온다는거,, 그럴꺼면서 왜 도망친거니,;;; 물론 그모습이 제 눈에는 엄청 예뻐보이긴 하지만요,,ㅎㅎ 응치랑 노니는 시간들이 즐거울 수 밖에 없는 이유인거 같습니다. 점점 친해지고 있..
2012.09.03 -
[고슴도치]_응치야~ 널위해 준비했단다~
응치야~ 널위해 준비했단다.~~ 응치녀석을 위해 큰맘먹고 이층집을 제작했습니다. 1층에는 화장실과 쳇바귀, 급식대가 완비되어 있고 2층에는 급수대와 피난처가 준비된 2층 집이었죠~ 만들어놓고 응치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생각만해도 즐거웠습니다. 꾸~~욱~~꾸~~욱 그렇게 새로 만들어진 집에 응치를 데려다 주었습니다. 응치의 은신처를 2층에 두고 녀석을 1층에 내려 놓았더니 녀석 이리~저리 돌아다니더니 밥을 먹네요 이층으로 올라갈 생각도 안하고.. ㅡ,ㅡ;;; 밥을 먹다가도 열려진 문쪽으로 성큼 다가서서는 킁킁거립니다. 그러다 떨어진다~~ 여기서 놀지말고 2층으로 올라가서 놀아보렴~~ 널위해 2층 집으로 준비한거란다~~ 올라가라는 2층으로 올라가지는 않고 밖으로 탈줄만 하려하는 응치네요/` 쫌!..
2012.08.31 -
[고슴도치] 갈수록 새침해지는 응치,
갈수록 새침해지는 응치, 녀석아~~이제 좀 친해져도 되는거 아닌가? 갈수록 킁킁거리는 횟수만 늘어냐느냐~~ 집 밖으로 나오면 숨으려고만 하고,,, 꾸~~욱~~꾸~~욱~~ 숨을 곳만 찾아서 도망만 다니고,, [그나저나 언제봐도 녀석의 핑크빛 속살은 귀엽넹~] 왜 눈치를 보는것이냐?? 눈치 안보고 마음 편안하게 뛰어놀순 없는것이냐?? 응치야~ 왜이리 눈빛이 처량해 보이니~ 숨을 곳도 많지 않은데 숨으려고만 응치, 킁킁킁 거리며 밤송이 변신만 하는 응치, 씩씩 거리는 빈도수가 많아지면서 핸드링 하는 것도 부담스러워지고 있습니다. 표정도 어두워진거 같고,ㅠㅠ 에휴~ 응치야 이래 성격이 까칠해서는 남자들이 싫어한데이~ 헉~ 남자들이 싫어한다는 말에 솔깃한거임?? ㅡ.ㅡ;; 응치야~~이제 좀 친해질때도 된거 같은데..
2012.08.29 -
[고슴도치]_아프니까 더 친해지기 어려운 응치,
아프니까 더 친해이지기 어려운 응치, 언제나 그렇듯 녀석은 밤송이 모드일관이죠~ 매일 놀아도 다가설때는 밤송이로 경계태세,, 손, 발톱을 바짝 깎아 살짝 피가 났습니다. ㅜㅜ 그 이후로 더욱 씩씩씩~~~거리네요,, 미안하게..ㅠㅠ 꾸~~욱~~꾸~~욱~~ 미안해서 좀 다독거려주려했더니 도망치기 일수,, 아프게한 제가 미운지 손아귀를 벗어나려 안간힘을 씁니다. 응치야,,미안,,ㅠㅠ 발톱을 너무 바짝 깎는바람에 피까지 났습니다..ㅠㅠ 어찌나 안스럽던지,,, 평소에는 활발하게 손아귀에서 벗어나려했는데, 오늘은 아파서 그런지 평소보다 힘을 못쓰는 것 같아 더욱 미안해졌습니다.ㅠ 발톱이 길어서 깎아주려했던것 뿐인데,... 에휴~~ 많이 아팠드나? 미안하데이~~ 평소에 손아귀에서 벗어나려할 때는 좀 얄미웠는데, 오늘..
201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