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31. 07:30ㆍ고슴도치(귀염둥이 응치)
응치야~ 널위해 준비했단다.~~
응치녀석을 위해 큰맘먹고 이층집을 제작했습니다.
1층에는 화장실과 쳇바귀, 급식대가 완비되어 있고 2층에는 급수대와 피난처가 준비된 2층 집이었죠~
만들어놓고 응치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생각만해도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새로 만들어진 집에 응치를 데려다 주었습니다.
응치의 은신처를 2층에 두고 녀석을 1층에 내려 놓았더니 녀석 이리~저리 돌아다니더니 밥을 먹네요
이층으로 올라갈 생각도 안하고..
ㅡ,ㅡ;;;
밥을 먹다가도 열려진 문쪽으로 성큼 다가서서는 킁킁거립니다.
그러다 떨어진다~~
여기서 놀지말고 2층으로 올라가서 놀아보렴~~
널위해 2층 집으로 준비한거란다~~
올라가라는 2층으로 올라가지는 않고 밖으로 탈줄만 하려하는 응치네요/`
쫌!!!
밖으로 탈출하려다보니 결국 살짝쿵 추락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네요~
쿵~~!!
아프니?? 내 그럴줄 알았다~~
그러니 이제 탈출은 그만~~~
그러지말고 이층으로 올라가보자꾸나~~
계단을 이용해서 도무지 2층으로 올라가지 못해 제가 2층으로 올려보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물만 먹는것입니다..;;
1층으로 내려놓은 음식과 은신처를 찾을 생각도 안하고는,
ㅡ,ㅡ;;
물만 먹지 말고 1층에 널 위해 준비된 은신처, 사료를 찾아보는건 어때??
오랜 시간동안 물마시기에 열중하는 응치,,,;;;
결국 한 시간동안 2층에서 안절부절하면서 숨을 곳을 찾기에 제가 1층으로 내려다 주기는 했습니다.
처음으로 응치를 위해 집을 만들어보았는데 응치가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2층 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빨리 적응해서 응치녀석이 잘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응치야~ 새집줄테니~ 어서 적응하기 바란다~ 어서~어서~~
추천은 글쓴이에게 전하는 작은 응원입니다.
'고슴도치(귀염둥이 응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슴도치]_귀염둥이 응치의 사진찍기 놀이, (0) | 2012.09.04 |
---|---|
[고슴도치]_탈출의 명수 응치, (0) | 2012.09.03 |
[고슴도치] 갈수록 새침해지는 응치, (0) | 2012.08.29 |
[고슴도치]_아프니까 더 친해지기 어려운 응치, (0) | 2012.08.27 |
[고슴도치]_꼬물꼬물 숨을 곳만 찾는 응치, (0) | 2012.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