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_목욕 싫어하는 응치의 반항법,

2012. 9. 5. 07:30고슴도치(귀염둥이 응치)

 

 

 

 

 

 

 

 

 

 

 

 

목욕 싫어하는 응치의 반항법,

 

 

응치녀석 어찌나 응가를 밟고 다녔는지 핑크빛 발바닥에 똥장화를 신어서 목욕을 했습니다.

목욕도 싫어하는 녀석이 왜그리 밟고 다녔는지,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판거죠,

일단 미지근한 물을 발이 잠길정도로 채우고 응치 투척,;;

 

 

 

 

녀석은 물이 닿는 것을 싫어해 물에 닿자 마자 물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을 치죠,

하지만 갈때가 없다는거!!

 

 

 배려의 손길,,꾸~욱~ ㅎㅎ

 

 

 

그르게 왜 똥을 그리 밟고 다니는 것이냐~~

 

 

 

 

 

미지근한 물을 응치녀석 몸에다 살짝 살짝 뿌려줍니다.

그러자 이리~저리 안절부절 못하며 탈출하려고 높은 벽을 짚으며 탈출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응치가 점프 하지 않는 이상 절대 넘지 못하는 높이의 벽이라는거~~

후훗~!~

 

 

 

아무리 발버둥쳐도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는지 벽을 타고 도망치려는 시도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녀석,, 뭔가 좀 이상합니다. ;;

 

자세도 그렇고,,

 

설마,,

 

설마,,

 

설마,,,

 

 

 

 

윽~~ 설마가 사실로 나타났네요,,ㅠㅠ

 

녀석이 목욕물에다 응가를 해버렸습니다. (위 사진에서 잘 찾아 보시면 초코렛 같은 응가를 찾을 수 있삽니다. ㅋㄷㅋㄷ)

이렇게 반항을 하다니,,그것도 여자가 말이지,,,ㅎㅎㅎ

그래서 너의 이름이 응치란다,,,ㅋㅋㅋㅋㅋ

 

(※ 참고로 고슴도치는 힘을 많이 쓰면 응가를 합니다. 쳇바퀴를 돌면서, 손에서 오랜시간 핸드링 할 때, 어디론간 힘껏 도망치려 할 때 등 힘을 많이 쓰는 상황에서는 응가를 한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목욕을 마치고 드라이기로 뽀송뽀송하게 몸을 말려줍니다.

 

 

 

 

 

아~~ 이제 똥장화도 벗었고 뽀송뽀송 다 말렸다~

 

어디 예쁜 얼굴좀 보여줘~~봐바~~

 

 

 

 

 

목욕재계하고 뽀얀 얼굴을 내비친 귀요미 응치,

애인구합니다. ㅎㅎ

 

응치야, 목욕할 때 물에 응가하는건 괜찮아,,근데 내 손위에서는 쫌~!!!!!!!!!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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