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낙엽이 전해주는 쓸쓸함

2011. 10. 26. 06:30사진















비온 뒤 낙엽이 전해주는 쓸쓸함

한 달 전까지만해도 이제 막 세상이 울긋불긋하게 변하는 것이 보기가 좋았는데~
근래에 비가 오면서 낙엽들이 떨어지는 것을 보니 이제는 겨울이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떨어진 단풍들 위로 빗물이 송글송글 맺혀있는 모습이 왜인지 쓸쓸함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샛노란 단풍들이 어느새 누렇게 변해 그 쓸쓸함은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물위로 비치는 단풍나무, 바닥이 철이라 그런지 아니면 단풍이 많이 떨어진 나무때문인지 그 쓸쓸함은 더 커져만 갑니다.





좀더 오래 나무에 붙어있지 왜 떨어져서 사람 마음 밍숭밍숭하게 하니~





그래도 송글송글 맺혀있는 물방울들이 보기는 좋습니다.





비가온 날씨가 그런지 붙어있는 나뭇잎들도 쓸쓸하게 보입니다.





요고 요곤 제가 한 번 쓸쓸함을 표현하려고 설정 해봤는데.....
에이~이게 뭘까요..손발 오글오글~~큭~!!





좀더 오래 오래 붙어있어라~~ 붉은 단풍 아직 실컷 만나지 못했단다~~




나뭇잎이 하나씩 있는 모습들,
쓸쓸함을 종결짓는 것 같습니다.

비온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오늘은 두꺼운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봤었는데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날씨가 추워지는데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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