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전해주는 가을향기

단풍이 전해주는 가을향기

동네를 걷다가 노란 단풍들이 여기저기 물들어 있는 모습에 가을향을 느껴 보았습니다. 

나름 낭만이 있는 남자랍니다. 큭

단풍잎을 밟으며, 걸어주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 낭만이 있는 남자라 단풍길 즈려밟아주는 센스쯤은 있답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땅에 닿기 전에 잡는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데,,

이렇게 많이 떨어지는데 하나쯤을 잡을 수 있겠죠?

돗자리 펴놓고 누워서 하늘을 보고 싶었던 장소입니다.

로그인 없어도 누를 수 있답니다. ^^

어쩜 이리도 예쁜 노랑색이 있을까요? 거기다 얼핏보면 하트모양의 단풍나무네요..

커피 한잔 마시며 소설책을 보고싶네요,

헉, 제가 이런말을 하다니, 역시 가을은 책의 계절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

이곳이 마을 도서관 옆길인데 어디서 본듯한 구도를 잡아보려했는데,,,이렇게밖에..;;;

구형 갤로퍼와 단풍, 왠지 어울리는 조합인것 같습니다.

사진 정 중앙에 보이는 홍시는 다 익은 것 같은데....따고 싶다는 충동을 억지로 참았습니다.


요즘은 대문 밖을 나서면 산에 알록달록한 단풍들과 하늘에 뭉게뭉게 구름, 그리고 거리에 예쁜노랑의 단풍이 가을이 만연했을음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예쁜 단풍 물들어가는 가을날의 일요일 아침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