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미안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린 아주머니 운전자,

2013. 3. 4. 10:19일상의 다양한 이야기

 

 

 

 

 

 

 

 

 

 

 

 

 

 

 

 

사회가 미안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린 아주머니 운전자,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초보운전 시절이 있고 그 시절 운전은 누구나 미숙합니다.

그리고 초보운전자들은 어느정도 이해를 요한다는 의미로  "초보운전"이라는 문구를 달고 운전을 합니다.

 

요즘 초보운전 문구가 재치있는 문구에서부터 여러 가지 문구가 있는데 어제는 미안한 마음이 드는 초보운전 문구가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70세 아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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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죄송한걸까?

그동안 많이 당했구나,,,

에휴~ 운전 잘하는 사람들이 심하게 대하지 않았으면 저런 문구 대신 다른 문구를 달았었을텐데,,

운전잘하는 사람들이 미안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렸네,,,

그냥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70세 아주머니, 운전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수난을 당했으면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를 달고 운전을 하는건지,,,

누구에게 죄송한건지,,

 

개인적으로는 "초보운전" 문구를 달고 있는 차량을 보면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기에 신호등이 바뀌었을 때 시동이 꺼져 출발하지 못하는 정도까지는 이해하는 편입니다.

 

초보니까~

나도 한 때는 그랬으니까~

 

반면 운전이 미숙한 사람들을 보면 다른 반응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민망할정도로 크락션을 빠~~앙~~ 하고 누르는 사람,

추월 하면서 창문을 내리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

욕하는 사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전이 미숙한 사람을 대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아무 잘못 없는 아주머니를 미안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린건 아닐까요?

 

모두가 초보운전 시절이 있고,

그 시절이 있었기에 운전 잘하는 시절이 올 것입니다.

개구리 올챙이 시절 생각못한다고 괜히 올챙이 잡지 말고  초보운전자를 만났을 때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배려가 있다면 괜한 사람을 미안하게 만드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을 하며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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