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뷰에 대한 생각_By the best, For the best, Of the best

2013. 1. 31. 10:23일상의 다양한 이야기

 

 

 

 

 

 

 

 

 

 

 

 

 

 

By the best, For the best, Of the best

 

 

오늘 문득 그동안 제가 포스팅한 글 목록을 살펴보았습니다.

2011년 포스팅을 하기 시작하여 오늘까지 400개가 넘는 글들을 다음뷰로 발행하였네요, 일단 게으름뱅이가 이정도로 많은 포스팅을 했다니 대견한요, ㅋㄷ

 

헌데

 

다음뷰로 발행된 글 목록을 처음부터 마지막 까지 보면서 문득 들었던 생각이 있습니다.

 

BY THE BEST

FOR THE BEST

OF THE BEST

 

베스트에 대한 집착,

 

 

 

 

초창기 포스팅에는 뷰분류를 적당히 맞춰가며 발행하면서 조금이라도 많은 추천을 받겠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추천

동생 스마트폰으로 추천

엄마 스마트폰으로 추천,

집에서 추천

회사에서 추천,

PC방에서 추천,

 

추천이 많으면 베스트가 될까해서,,

 

 

 

 

 

그렇고 그런 날들이 지나다가 어느날 카메라 분류에서 베스트가 되더니 그 후로 무더기로 베스트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카메라에 취미를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전에도 카메라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아침잠도 많은 것이 일출을 찍겠다고 일찍 일어나고

항상 무언가를 찍고,

나들이가는 것을 그리 싫어했는데, 여행할 곳을 찾고,

 

사진이 찍고 싶어서,

그리고 동시에 베스트가 될까해서,

물론 이정도 즈음에서는 사진 자체가 좋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뷰 발행과 무관하지않았죠,

 

그렇게 연인은 카메라베스트가 어느날인가부터 띄엄띄엄하더니,

뚝~!! 끊어졌습니다.

 

ㅠㅠ

 

포스팅에 재미를 잃었죠,

사진을 찍는 것도 점점 줄어들고,,

 

그렇게 몇 달이 지나고 또 어느날인가부터 베스트가 되기시작했습니다.

 

 

 

제가 키우는 고슴도치에 대한 포스팅을하고부터 베스트가 되기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반려동물 블로거가 되었습니다.

 

베스트를 잘되니,,

 

 

이런 시간들이 지나고나니 벌써 2년 가까이 포스팅을 해왔네요,

 

베스트에 의해 움직인것 같은,,

 

 

 

 

 

내용에 신경쓰기보다 어떻게 하면 베스트가 될까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모습,

저의 베스트 글 대부분이 포토베스트이다보니 대부분이 글 수준은 완전 미약하나 사진을 많이 첨부하는 형식의 포스팅이 되었습니다.  

 

이런 날들이 지속되다보니 2년이나 블로그를 운영했으나 글 수준은 좋아지기는 커녕 꼼수만 늘어나서 어떤 사진을 올리지만 고민하는 블러거가 되어있어습니다.

 

뭐, 글을 쓰는 블로거가 있으면 사진을 찍는 블로거가 있을수도 있으니 그런것도 괜찮을 법도 한데, 문제는 베스트에 집착했던 그동안의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포스팅을 살펴보면서  너무 베스트가 되기위해 쓴거 같아 블로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 공간인데, .

내가 쓰고 싶은 것을 써야지,,

(이렇게 글을 써 놓고 마음가짐이 달라지지 않는다면,,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옛 속담이 틀리지 않는거죠, ㅋㅋ)

 

앞으로는 행복하게 포스팅을 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며 오늘은 주절거림으로 마칠까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추천은 싫지 않은 1人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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