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하게 아름다운 파란색의 산, 블루 마운틴_[호주여행]

호주탐험황홀하게 아름다운 파란색의 산, 블루 마운틴

오늘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호주의 블루 마운틴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절대 커피 이름이 아닙니다. 블루 운틴이란 말 그대로 푸른 산을 말하는 것 입니다.
블루마운틴은 호주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리고도 있으며, 세자매봉(The Tree Sisters)으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호주 여행을 하면서 항상 느낀 것이지만 호주의 하늘 색은 어떻게 말로 설명하지 못하게 푸르고 아름다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블루 마운틴에서 본 하늘이 가장 아름다웠었습니다.
그럼 아름다운 파란색의 산, 블루 마운틴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블루 마운틴은 몇 개의 포인트가 있는데 패키지 여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이곳 에코 포인트에 내려서 블루 마운틴 관광을 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블루 마운틴을 경험할 수 있는 많은 코스들이 있다고 하지만 아쉽게도 저는 패키지 여행이라 경험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호주의 그랜드 캐니언, 세자매봉 등 들어온 말이 있어서 가까이 다가 갈 수록 점점 두근거립니다.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까??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이 보이며 그 뒤로는 멋진 산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걸음을 재촉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다보니까 세계 곳곳에서 관광을 하러 온 것 같습니다.

짜잔~~네네 그렇습니다. 블루 마운틴 입니다.
제가 블루 마운틴을 처음 보고 느낀 것은 "웅장하다~"라는 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아름다움,
그리고 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절벽의 아름다움,,

이것이 그 유명한 세자매봉(The Three Sister)입니다.

세자매봉에는 많은 전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를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 3명의 자매가 살고있었는데 마왕은 3명의 미녀를 차지하고 싶어서 미녀 아버지에게 딸을 모두 달라고 협박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딸을 보낼 수 없었고 그러던 중 마법가사 나타나 마왕이 갈 때가지 딸들을 돌로 변하게 해 지켜주겠다고 하며 딸을 돌로 변하게 하고 마술 지팡이를 자신만 아는 곳에 꼭꼭 숨껴두었습니다.
이 사실을 안 마왕은 마법사를 잡아다 죽여버리고 말았습니다.
헌데 마술 지팡이의 위치를 듣지 못하고 죽여버리는 바람에 지금까지 돌로 변해있다는 전설입니다. 

※ 다른 전설이 있기도 한데 그건 아래에 다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그나저나 마술 지팡이 찾으러 가실분????

왜 블루 마운틴이라고 부르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산들이 푸르게 보입니다.
궂이 과학적 이유를 찾는다면 이곳 나무들이 내뿜는 유액과 빛이 만나서 푸르게 보인다고 합니다.

호주 사람들은 산을 그리라고 하면 네모로 그린다고 하던데 이런 곳에서 살다보면 산을 네모로 그리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산들이 모두 밥상같이 평평하니까요~

다시 세자매봉입니다. 이번에는 다른 전설을 알려드리고 합니다.

이웃부족의 형제들이 세 자매에게 반하여 결혼을 하려고 하였으나 세 자매가 자란 부족에서는 결혼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형제들은 세 자매를 납치해 결혼을 하려 하였고 결국 이로 인해 부족간의 전쟁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전쟁 속에서 세 자매를 보호하기 위해 마법사가 이들을 바위로 변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마법사가 전쟁에서 사망함으로 마법을 다시 풀지 못했다고 합니다. 

※ 참고로 세 자매가 이 당시에는 상당한 미인이었는데 지금의 미인 기준과는 달랐던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은 추후 포스팅할합니다.

언제 또 올지 모르는 곳이기에 마음에 담아두려 한참동안을 바라보았습니다.
이 느낌을 잊고 싶지 않았거든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두들 저와 같은 마음이었을 것 입니다.

이제 그만 차로 돌아가야할 시간이었는데 가다가 다시 한 번 돌아봅니다.
잊지 않으리~
굳게 마음먹고 차로 돌아갑니다.

그러다 다시 돌아봅니다.
물론 블루 마운틴을 마음에 담기 위해서!!!!!!!

가슴벅찬 그런 산이었습니다.
푸르른 빛을 띠는 아름다운 산
맑고 푸른 하늘
아름다운 절벽
잊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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