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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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렌즈에 담겨진 가을
나의 렌즈에 담겨진 가을_[렌즈로 담은 일년]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가을과 겨울사이라고 느껴졌는데 이젠 날씨가 추워져 가을이라고 부르기에는 어색하네요~ 개인적으로 유난히 짧게 느껴진 가을, 사진으로 남겨진 가을의 모스을 보면서 추억해봅니다. 10월의 어느날 느티나무 그늘아래 휴식을 취하는 진사님들,,, 회룡포의 멋진 절경과 논아트로 그려진 농악놀이의 아름다운 조화,, 역동적인 소싸움이 이루어진 보은대추축제 잊혀져가는 드라마 상도 촬영지 누렇게 익은 벼와 몰려오는 먹구름, 늦가을 익어가는 잎들과 어우러진 상주 자전거 다리,, 낙옆이 떨어지고 비가내려 쓸쓸했던 어느날,, 노란 단풍잎 즈려밟으며 한 번 쯤은 걷고 싶은 길 우리동네 코스모스 꽃길,, 가을은, 낭만의 계절, 생각의 계절, 여행의 계절,, 그런 가을..
2011.12.04 -
세상 밖으로 나온 씨앗을 축복해주는 물수정
세상 밖으로 나온 씨앗을 축복해주는 물수정 씨방속에 숨어있는 씨앗들이 퍼져나가는 시기, 진흙속으로 날아가 뿌리를 내리려는 씨앗들, 그리고 씨앗들이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을 축복해주는 물수정 세상에 뿌려질 씨앗을 담고 있는 씨방,, 이제 세상 밖으로 나와서 새로운 곳으로 갈때,, 세상 밖으로 나온 씨앗을 축복해주는 물수정,, 세상 밖으로 나온 씨앗을 축복해주는 물수정,, 세상 밖으로 나온 씨앗을 축복해주는 물수정,, 세상 밖으로 나온 씨앗을 축복해주는 물수정,, 세상 밖으로 나온 씨앗을 축복해주는 물수정,, 바람이 조금 더 필요할 때,,, 바람이 조금 더 필요할 때,,, 씨앗에 생명을 의미하는 물(수정)이 어루어지는 모습이 제 눈에는 참 좋아보였습니다. 공감하신다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2011.12.03 -
갈대를 찍으며 느끼는 사진찍는 즐거움
갈대를 찍으며 느끼는 사진찍는 즐거움 고장났던 카메라가 15일만에 도착했습니다. 이놈의 서비스센터를 폭파할 계획을 짜고있었는데..ㅡ.ㅡ;; 뭐 카메가 다시 왔다는 기쁨에 폭파 계회은 꾹~ 참았습니다. 무작정 사진기를 들고 집밖으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찰칵!! 얼마만에 들어보는 소리리인지~ 즐거웠습니다. 근데 사진 실력은 왜이리 안느는지..;;; 어느 농부아저씨가 논일을 하고 벗어둔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목장갑, 내일 와서 일하려고 걸어두었겠죠?? 집 주변에서 갈대밭이 있어 무작정 들어가 담았습니다. 근데 이게 갈대인지 억새인지,,제가 보기에는 갈대라서 갈대라고 부르겠습니다. ㅎ 얼마전 핸드폰으로 갈대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역시 핸드폰보다는 카메라가 결과물이 좋네요.~~ 쪼구려 앉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
2011.12.01 -
비온 뒤 낙엽이 전해주는 쓸쓸함
비온 뒤 낙엽이 전해주는 쓸쓸함 한 달 전까지만해도 이제 막 세상이 울긋불긋하게 변하는 것이 보기가 좋았는데~ 근래에 비가 오면서 낙엽들이 떨어지는 것을 보니 이제는 겨울이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떨어진 단풍들 위로 빗물이 송글송글 맺혀있는 모습이 왜인지 쓸쓸함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샛노란 단풍들이 어느새 누렇게 변해 그 쓸쓸함은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물위로 비치는 단풍나무, 바닥이 철이라 그런지 아니면 단풍이 많이 떨어진 나무때문인지 그 쓸쓸함은 더 커져만 갑니다. 좀더 오래 나무에 붙어있지 왜 떨어져서 사람 마음 밍숭밍숭하게 하니~ 그래도 송글송글 맺혀있는 물방울들이 보기는 좋습니다. 비가온 날씨가 그런지 붙어있는 나뭇잎들도 쓸쓸하게 보입니다. 요고 요곤 제가 한 번 쓸쓸함을 표현..
2011.10.26 -
10년 전 드라마 상도 세트장, 지금은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상주대탐험10년 전 드라마 상도 세트장, 지금은 어떻게 변했있을까요? 2001년 10월 15일부터 2002년 4월 2일까지 50부작으로 방영된 드라마 상도를(이재룡, 이순재, 김현주 출연) 기억하시나요? 33%의 시청률로 당시 상당히 인기가 있었던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그 드라마는 제 고향인 경북 상주시 중동면에 세트장을 만들어 두고 많은 장면이 촬영되어 저에게는 더욱 의미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이미지출처 : http://www.imbc.com/tv/drama/sangdo/ 드라마가 종영되고도 상도 촬영지는 우리 상주에서는 관광지로 개발하여 한동안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헌데 10년이 지난 지금 그곳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그럼 10년 지난 상도 촬영장으로 함께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도가 촬영..
2011.10.25 -
날 좋은 어느날 황금바다에서 만난 우렁각시
날 좋은 어느날 황금바다에서 만난 우렁각시 어느 좋은 날 황금 들녘을 지나가는데 메뚜기가 보고 싶어 일단 차에서 내렸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그곳에서 우렁 각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 이렇게 푸르른 하늘에 황금 물결이 넘실거리는데 내려서 느끼지 않는다면 낭만 없는 남자인거죠~ 하지만 저는 낭만 충만..큭 ▲ 가을을 느끼기 위해 전망좋은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낭만 잠자리입니다. 큭 ▲ 황금물결을 중앙으로 가르는 둑에는 물이 흐로고 있습니다. ▲ 그곳에서 만난 우렁이입니다. 음식으로 만들어진 우렁이를 보긴 했지만 이렇게 살아있는 것은 처음 보는 듯 했습니다. ▲ 우렁이 엄청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각시로 언제 변신할꺼니? ▲ 우렁아~우렁아~~있다 밤에는 우리집에 와서 맛난 밥 해다오~ ▲ 후후 우렁이가 ..
201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