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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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물결 속에서 뛰어노는 메뚜기와의 만남
보은대탐험 황금물결 속에서 뛰어노는 메뚜기와의 만남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어서 충북 보은군 마로면 원정리에 위치한 느티나무를 보고왔습니다. 역시나 이곳에서는 가을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장소였습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서 익어가는 벼들이 황금 물결을 만드는 모습이 그랬고 그 황금 물결속에서 뛰어노는 메뚜기가 그랬습니다. ▲ 이것이 황금물결입니다. 바다에는 물고기가 뛰어논다면 황금물결에는 메뚜기가 뛰어논답니다. ▲ 짜잔~ 이것이 황금물결에서 뛰어노는 메뚜기입니다. ▲ 사진 찰칵~ 하는 소리에 메뚜기가 놀랐는지 쌀로 얼굴을 가립니다. 부끄럽니? ▲ 무심히 지나가다가는 찾지 못한답니다. 메뚜기 바로 보이셨나요? ▲ 여친님 두 손에 메뚜기를 잡았다고 하면서 저를 부릅니다. 근데 우리 여친님 햇볕이 쨍쨍한데 춥다..
2011.10.14 -
가을에 걷고 싶은 느티나무 길
보은대탐험 가을에 걷고 싶은 느티나무 길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어서 충북 보은군 마로면 원정리에 위치한 느티나무를 보고왔습니다. 역시나 이곳에서는 가을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장소였습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서 익어가는 벼들이 황금 물결을 만드는 모습이 그랬고 그 황금 물결속에서 뛰어노는 메뚜기가 그랬습니다. 그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마로면 원정리 느티나무 주변을 한 바퀴 걸어보았습니다. ▲ 개인적으로 몇 번을 왔지만 올때마다 이곳은 느낌이 좋습니다. ▲ 황금물결을 넘실넘실 울렁이고 있는데 등대처럼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티나무의 모습니다. ▲ 느티나무 아래에는 쉬어갈 수 있는 평상과 벤치가 있습니다. ▲ 마루가 있는데 누워보지 않는 다는 것은 마루에 대한 죄이겠죠? 그래서 마루에 누워주었습니다. 그리..
2011.10.13 -
가족과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문경새재
문경대탐험가족과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문경새재 산새가 험하고 길이 멀어 새들도 쉬어 간다는 문경새재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출발할 때의 목표는 잠시 입구에서 구경만 하고 돌아오는 것 이었는데 걷다가 걷다가 보니 이왕 온거 2관문까지는 보고 오자는 생각에 목적지가 2관문으로 변경되어 2관문을 찍고 돌아왔습니다. 문경새재는 맨발로 걸어도 좋을만큼 길이 잘 다듬어져 있으며, 노약자를 위한 차량운행을 하는 배려가 있으며, 가족들을 위한 많은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또 걷는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좋게 들리는 물 소리가 있었습니다.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며 걷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 문경새재에서 가장 먼저 만난 것이 봇짐을 들고 가는 사람과 봇짐을 내려놓고 앉아서 ..
201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