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26. 07:00ㆍ국내여행 /전라도
거북이의 시선이 일품인 향일암.
향일암(向日庵)은 '해을 바라본다'고 해서 붙여진 사찰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향일암은 우리나라의 일출명소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향일암 홈페이지(http://www.hyangiram.org/)
일출의 명소이기는 하지만 저는 낮에 방문했기에 낮에 즐길 수 있는 향일암의 모습을 소개하려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향일암 주차장,
네비만을 믿고 도착한 이곳은 향이암 주차장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주차장이 헐빈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이제 오르기 시작!!
주차장에서 1분만 올라가면 나오는 광장,
향일암 정상에서보나 여기에서 보나 바다의 모습이 비슷하다는 것을 향일암에서 바다를 보고난 뒤 여기 광장에서 보고 알았습니다. ㅋ
암튼 걷기는 어렵지만 멋진 일출을 보고 싶은 분이라면 주차장 바로 위에 마련된 광장에서의 일출관람도 괜찮을 것 같다는 추측을 해봅니다. ㅋ
돌산 갓김치 매장이 즐비한 향일함 가는길,
주차장을 지나서자마자 나오는 갓김치 매장입니다. 돌산이 갓김치로 유명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길목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면 매장 주인이 나와서 갓김치를 입에 넣어주며 "내여올 때 생각나면 들러요~"라고 홍보를 합니다.
한번 시식해보니, 밥을 생각나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ㅋㅋ
향일암 입구에서 2,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바로 만난 돌계단,
왜 산에다 이런것들을 만들어놔서,,ㅋㅋㅋ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단풍잎,
돌계단도 밟고, 걷기 좋게 만든 길을 밟으며 가을이 오는 빛을 보면서 오르다보면 어느새 향임암에 도착을 합니다.
참고로 향일암은 입구와 다른 방향으로 내려올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같은길을 왕복하는 지루함(?)은 덜합니다.
누가먼저 돈을 던지기 시작한걸꺼~
우리나라 어느 사찰을 가도 동전 던지는 곳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집에 동전 던지면 소원이루어진다는 소문은 언제쯤나려나~~
암튼, 소원하신 일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원통보전, 향일암에 오르면 가장 먼저 만나는 건물입니다.
거북이의 시선이 일품인 향일암,
향일암에서는 곳곳에 거북이 모양의 돌을 볼 수 있습니다.
향일암의 지형이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거북들을 곳곳에 조각했다고 합니다.
뭐 원인이야 어쨌든 거북의 시선이 무언가를 갈망하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ㅋ
거북이 머리나 등에도 동전을 올려두던데, 역시 소원하신 모든일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향일암에서 바라본 바닷가 모습,
예쁘네요~~ ㅎㅎ
향일암에서 바라본 바닷가 모습,
원효스님 좌선대
원효스님이 이곳에서 참선을 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는 확인이 어려운데, 자선대 정면으로는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서 돌입구가 많은 향일암,
향일암에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돌입구가 몇 곳 있습니다.
좁은 돌입구를 지나면서 조금 쌩뚱맞지만 자연의 위대함을 느꼈습니다. ㅎㅎ
경건함이 느껴지는 모습,
불교를 믿지는 않지만 염불하는 스님의 뒷모습이 경건하게 느껴졌습니다.
향일암, 일출이 명품인 곳이라는 소문때문에 일출의 모습이 궁금했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이번 여행에서는 낮의 향일암을 보고 왔습니다.
그리 높지 않은, 그러나 살짝 가파른 그런 정도의 코스였습니다.
여수 일대를 관광하실 생각이라면 향일암도 괜찮은 코스라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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