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17. 07:00ㆍ국내여행 /전라도
말로만 듣던 여수 밤바다, 직접보니 너무 좋아요,
여수 밤바다를 보기 위해서 오동도로 향했습니다. 오동도는 오동나무가 많고, 멀리서 보면 섬이 오동잎 모양으로 보인다고 해서 오동도라고 한다던데, 저는 잘모르겠더군요, 암튼 그런 오동도에서 배로 야경을 볼 수 있기에 그곳으로 갔습니다.
엠블호텔_여수 밤바다를 한층 더 분위기 있게 만들어주는 호텔
오동도로 가기위해서는 오동도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걷거나, 자전거, 셔틀 차량을 이용해서 오동도로 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가다가 뒤를 돌아보면 위의 사진처럼 엠블호텔의 위풍당당함을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꾸~욱
오동도 광장의 모습,
오동도 입구에서부터 약 10분 정도 걷다보면 오동도 광장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음악에 맞춰 분수가 나오는 분수쇼라 진행되고 있으며, 여수 밤바다 관람을 위한 거북선호 표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여수 밤바다를 보기 위해서 여기까지 왔기에, 거북선호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헌데 살짝 비싸더군요, 또 미리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할 경우 자리가 없을 수 있습니다.
거북선호가 만원이되면 다른 유람선도 출항을 하는데, 거북선호보다 작지만, 같은 가격을 받고 운행을 했습니다.
혹시나 여수밤바다를 구경하기 위해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미리 사전예약을 하고 가기를 권해드립니다.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구경시켜줄 거북선호,
실내 내부를 촬영하지는 못했는데, 내부와 외부로 나눠져 있으며, 내부와 외부 모두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지정석이 아니기에 잠시 일어났다가 돌아오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유람선이 이동하면서, 선장님의 설명에 따라 사람들이 마구마구 이동하기에 자기자리를 지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여기시면 됩니다.
빨간색의 하멜등대, (개인적으로 이 사진 참 마음에 드네요, ㅎㅎㅎ)
언젠가 교과에서 조선을 유럽에 알렸다고 배웠던 하멜표류기의 하멜, 그 하멜이 바로 여수에서 4년 동안 여수에 억류되었으며, 이곳에서 일본으로 탈출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하멜은 고향으로 돌아가 하멜표류기를 작성하였고, 하멜의 귀환한 것을 기리기 위해 국제로타리클럽에서 하멜등대를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여수 앞바다의 아름다운 모습,
여수 앞바다의 아름다운 모습
물로 만드는 스크린, 빅오
여수 엑스포 진행 시 만들어진 것으로 별도로 마련된 빅오쇼 공연장이 있습니다. 사진의 모습은 바다에서 육지쪽으로 본 모습으로 뒷모습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실제 모습은 공연장에서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보는 것입니다.
뒤에서 보았을 때 빅오쇼에 대한 느낌은 신기하다는거, 앞에서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는거, 뭐 이정도였습니다. ㅎㅎ
돌산대교,
돌산도와 여수를 연결하는 대교로 유람선을 타고서는 위의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고, 돌산공원에 올라서 본다면 다른 다른 모습의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돌산공원에 올라서 여수 앞바다의 전경을 보고싶었는데, 이번에는 기회가 되지 않아 패스했습니다. ㅎㅎ
혹시나 여수에 가신다면 돌산공원에 꼭~ 올라보시길 권합니다. ㅎ
돌산대교,
바닷물에 비친 돌산대교라 흔들흔들 춤을 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여수밤바다,
유람선을 타면서 여수 밤바다를 유람하는데,
배에서 흘러나오던 노래는,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
분위기 좋더군요,
괜히 여수 밤바다가 유명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쁘고, 분위기 좋은 그런 느낌의 여수 밤바다,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수 여행은 임신한 아내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걷는 것을 피했기 때문에 그리 많은 곳을 다니지는 못했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전망대도 가보고, 이곳저곳 더 둘러보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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