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를 오르면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

2012. 5. 23. 07:00국내여행 /경상도

 

 

 

 

 

 

 

 

 

 

 

 

 

 

문장대를 오르면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

 

날씨가 좋던 5월의 주말 화북으로 문장대를 다녀왔습니다.

보통 문장대를 오르면 속리산 법주사를 통해서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 반대쪽인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도 문장대를 오르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화북에서 출발하면 법주사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산행길이가 짧은 코스로 산을 잘 안오르는 저 같은 사람도 쉬엄쉬엄 2시간이면 오를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화북에서 문장대를 향해 가는 동안 시원한 산바람, 졸졸졸 흐르는 깨끗한 계곡, 웅장한 산세, 예쁜 다람쥐, 정상에서의 간식 등 많은 것들이 산행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볼거리가 많아 즐거운 문장대로 향해 고고싱~~

 

 

 

5월이면 아직 봄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요즘 날씨는 봄날씨라기보다는 여름 날씨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문장대를 오르던 날도 날씨가 더웠는데, 등산로 대부분  나무그늘이 있어 걷는 것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계곡물을 보면 차갑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제는 계곡물을 보면 아~ 시원하겠다, 라는 느낌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벌써 여름이 오려나봅니다. ㅎㅎ

 

 

 

 

 

흐르는 계곡물,

 

 

 

 

 

학마,

저 계곡에 나뭇잎 띄어보내는 낭만이 있는 남자입니다. ~

 

 

 

 

 

혼자 나뭇잎 물위에 띄우고 그걸 또 사진 찍고,

그 모습을 보는 여친님의 어이없음의 눈빛, 잊지 않고 있다!!!

 

 

 

 

문장대를 오르는 산 중턱의 돌인데, 고개숙여 인사하는 것 처럼 보이지 않나요?

ㅎㅎ

 

 

 

 

다람쥐~

반갑습니다~람쥐~~

 

 

 

 

 

쉬었다, 걸었다, 쉬었다, 걸었다를 몇 번 반복하니 2시간즘 뒤에는 문장대 정상에 서 있었습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들 오르셨습니다.

 

 

 

 

 

문장대,

 

 

 

 

 

문장대, 인증샷~ㅎㅎ

 

 

 

 

 

문장대에서는 사방을 둘러보면 멋진 모습들이 많습니다.

저마다 다들 이름이 있는 돌과 봉우리인데 제가 상세히 알고 있지 못해 그저 사진으로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문장대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겨울에 왔을때랑은 사뭇 다른 모습으로 푸릇푸릇한 모습들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봉우리 중 정중앙에 보이는 봉우리가 천왕봉입니다.

 

 

 

 

 

문장대를 오르면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

돌과 나무 그리고 산, 이들의 조화가 이런 멋진 경관을 보여주나봅니다.

 

 

 

 

 

문장대를 오르면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

 

 

 

 

 

문장대를 오르면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

 

 

 

 

 

문장대를 오르면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

정면에 보이는 봉우리는 관음봉인데 제가 볼 때 가장 보기 좋은 봉우리였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보은군 산외면에서 오를 수 있는 묘봉이 있는데요, 이곳은 입산금지 시기가 있어서 못가본곳인데 언젠가 꼭 한 번 올라보려합니다. ㅎㅎ

 

 

 

 

 

문장대를 오르면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

 

 

 

 

 

문수봉, 신선대, 비로봉, 천왕봉 각 봉우리마다 이름이 있는데요,

음, 멀리서 보니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경치가 좋다는 것은 알 수 있으니 뭐~  그걸로 만족합니다. ㅎㅎ

 

 

 

 

 

 

문장대를 오르면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

 

 

 

 

 

문장대 정상을 오르면서 만난 돌인데요, 새같이 보이지 않나요?히히~~

 

 

 

 

 

날이 더웠는데, 큰 바위가 시원한 등받이가 되어 주는 명당자리에서 쉬고 있는 분들을 발견했습니다.

 

 

 

 

 

멋진 장소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등산객,

문장대 광장(?)에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넓은 공터인데 이곳에서는 등산객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들게 올라 그곳에서 식사를 하는 기분, 얼마나 좋은지~ 안해보면 모를것 같습니다.

 

 

 

 

 

 

문장대 정상에서 먹은 저의 점심입니다. 

방울토마토, 오이, 참외~

땀흘리며 오른 경치좋은 산 정상에서 먹는 기분~ 

완전 좋았습니다.

 

헌데,,,,,

 

 

 

 

 

정상에 오른 시간 13시

딱 배고플 시간,

주변의 등산객들은 쌈, 비빔밥, 국수, 라면, 김밥 등으로 허기를 달래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희가 챙겨온 것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려니 안타깝더군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솔직히 쌈밥, 라면과 김밥 땡기더군요, ㅋㅋ

다음 산행에서는 쌈, 라면 꼭꼭 ~ 챙겨가려합니다. ㅋㄷ

 

군대를 제대하면서 절대 산을 오르지 않으리라 다짐한 사람인데 요즘 산을 다니고 있습니다.

좋거든요~오르면서 생각도 하고, 아름다운 경치도 보고, 땀도 흘리고, 맛난 간식도 먹고,,

등산,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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