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이웃집의 이기심

2011. 12. 20. 07:00일상의 다양한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이웃집의 이기심 

퇴근하고 집에 오면 문에 여러 상점의 전단지가 붙여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주 있는 일이라 문앞에 붙여져있는 전단지를 신경을 쓰지는 않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오늘도 퇴근길에 집에 오니 문앞에 전단지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보통과 다름 없이 신경쓰지 않고 집으로 들어가려다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그렇게 살펴보고는 이웃에 섭섭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원룸은 1층으로 사진에서 보이듯이 총 4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점들의 전단지도 4가구 문앞에 각각 붙여서 상점 홍보를 합니다. 





퇴근하고 집앞에 붙어있는 전단지입니다. 
같은 상점의 전단지가 두 장이 붙어있었는데 붙이는 사람이 두 장을 붙였겠구나~하면서 아무생각 없이 넘어가려 했습니다. 
그러다 아무렇지 않게 옆집으로 눈을 휙~ 돌리는 순간 우리집 앞과 다른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른 집에는 우리집과는 다르게 전단지가 한장씩만 붙어있는 것 입니다.
뭐 이것도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옆집을 보고는 마음이 팍~!! 상했습니다.





옆집 문입니다.
깨끗하였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집 문에는 두 장의 전단지가 붙어있고,
다른 집 문에는 한 장의 전단지가 붙어있는데,
102호에는 한장의 전단지도 붙어있지않는 현실,

정말 의심하고싶지 않지만, 의심이 되네요..
그리고 의심이 깊어지니 옆집에 섭섭해지기도 하구요,

설마 102호 사람이 전단지를 떼서 101호인 우리집에 붙이고 간 것은 아니겠죠?
전단지를 붙이는 사람이 우리집에 두장을 붙인것이겠죠??

정말 그렇게 믿고싶습니다. 

누가 우리 집 앞에 두 장의 전단지를 붙였는지 알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
사실 별일도 아닌데 괜스레 씁쓸해지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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