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는 우리나라의 보물창고

2011. 8. 18. 07:42국내여행 /충청도





 

보은대탐험속리산 법주사는 우리나라의 보물창고 

손칼국수로 배도 든든하게 채웠고 이제는 속리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법주사로 떠나야할 때 인것 같습니다.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 삼국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혜공왕 12년에 이르러 금동미륵삼존불상을 갖추고 3대 가람으로 발전했었느나 임진왜란에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이후 조선 인조 2년 사명대사와 벽암대사가 다시 증축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랜 역사를 가진 법주사를 본다는 생각에 심장이 두근 두근~~~♪~~
그럼 이제부터 우리나라의 보물창고인 속리산 법주사로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법주사로 가기전 손가락을 눌러주시고 간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속리산 법주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학생은 2,000원 어린이는 1,000원 성인은 4,000원으로 저희는 성인 3명으로 12,000원을 내고 들어갔습니다. 좀 비싸구나~라고 생각했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기에 기분좋게 내고 들어갔습니다. 근데 포스팅을 하는동안 다시생각하니 비싼것 같습니다.

 






▼ 비싼 표을 끊고 5분정도 걸으면 호서제일가람(湖西第一伽藍)이라는 현판의 문구가 있는 일주문을 볼 수 있습니다. 해석을 하면 '호서'는 호서지방으로 충청북도 제천의 의림지의 서쪽으로 충청지방을 일컫는 말이고, '가람'은 스님들이 모여서 수행하는 곳을 뜻합니다. 즉 경기도 이남 충청도에서 제일가는 사찰이라는 뜻입니다. 역시 우리나라의 보물창고에 걸맞는 이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금강문을 지나면 천왕문 앞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나무 두 그루를 볼 수 있습니다. 천왕문에 모셔진 사천왕을 보좌하고 있는 거대한 수문장처럼 느껴졌습니다.

 






▼ 거대한 나무 수문장이 있으니 사천왕 은 음악을 즐기나봅니다. ^^;;







▼ 법주사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거대한 금동미륵대불일 것입니다. 사실 금동미륵대불은 문화재는 아닙니다. 신라 혜공와 때 처음 만들어진 불상은 고종 9년에 당백전 화폐 주조를 위해 몰수 되었습니다. 그 후 1939년 ~1963년 시멘트로 지었다가 1986년 해체되고 1990년에 청동불상으로 다시 조성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불상에 금을 입히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역사가 오래된 불상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법주사를 생각하면 금동미륵대불을 떠올리고 있을 만큼 법주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다음은 제가 생가할 때에 법주사의 진정한 보물이라고 느끼는 법주사 팔상전입니다. 국보 제55호로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건립되었으며, 임진왜란때 불타버려 조선 인조 4년(1626)에 다시 지어졌습니다. 이 팔상전은 5층 목조탑 건축으로 한국 유일한 목조탑인 동시에 현존하는 탑 중 가장 높은 탑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 팔상전을 지나 앞으로 나가면 국보 5호인 법주사 쌍사자 석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덕왕 19년(720)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석등 중에 가장 뛰어난 조각이라고 합니다. 근데 둘다 똑같이 생겼는데 암, 수는 가려진것이겠죠? 큭







▼ 아래 보는 사진은 보물 제1413호로 철확이라는 이름으로 무쇠로 만든 솥입니다. 우리나라에 전래되는 솥 중에 가장 큰 솥으로 법주사가 번성하여 3,000명의 승도가 운집하여 있을 때 장솥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허~~음식용 솥이랍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동전을 굴리며 소원을 빌더군요. 부자되게해주세요~~~







▼ 아래 사진은 무엇으로 보이나요?  국보 제64호 법주사 석연지입니다. 연꽃이 둥둥 뜬 듯한 모습을 표현한 걸작품으로 8세기경에 제작된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연꽃은 더러운 흙탕물에서 뿌리를 내려 꽃을 피우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듯이 우리가 현실은 흙탕물 같은 세상이지만 착하게 살면 내세에는 극락세계에 태어난다는 불교의 윤회적 교리를 표현한 것입니다.







▼ 법주사에서 마지막으로 본 보물은 보물 제216호 마애여래의상입니다. 여래좌상은 보기 드물게 의자에 앉아 이쓴 모습으로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마애불(암벽에 새긴 불상)입니다.







▼ 법주사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보물로 세월이 오래되어 색이 벗겨지고, 발하며, 부셔진 부분이 여러부분 있지만 그것마져도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더~~~~~욱 많은 보물들이 법주사에 있습니다. 제가 모두 다 소개해드리지 못해서 아쉽지만 나머지는 법주사에 오셔서 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하나씩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본다면 그것의 가치를 더욱 잘 알수 있으며, 우리 선조들의 역사를 알 수 있답니다.

시원하고 푸른 숲이 보고싶으세요??
우리나라 보물들이 궁금하세요??
우리나라의 보물창고인 호서제일가람 법주사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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