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할매국수에서 즐기는 4,000원의 행복

2011. 8. 10. 07:42맛집

















전주대탐험
전주 할매국수에서 즐기는 4,000원의 행복

맛의고장이라고 불리는 전주, 이곳은 무엇을 먹어도 맛있다고 전주 택시기사분이 말씀하셨습니다. 택시기사분의 그 말씀에 전폭적으로 동의를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전주의 왠만한 음식은 맛있지만 가격은 왠만하지 않습니다. 전주 할매국수 본가(本家)에서는 맛은 물론이거니와 가격이 착한 곳으로 매력이 있는 음식점이었습니다. 또 여기서의 더욱 중요한 특징은 스스로 국수를 만들어 먹는다는 것이며, 때문에 비빔국수와 물국수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전주 할매국수 본가에서 즐기는 4,000원의 행복을 느끼러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에 위치한 할매국수본가입니다.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단체손님도 거뜬하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식사 시간때가 아니라 두개의 테이블에 손님이 있으셨습니다. 별도의 주문이 필요하지 않고 인원만 이야기하면 됩니다. "두 명이요~~"






▼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고 음식들이 테이블에 놓여졌습니다. 국수를 본인이 만들어 먹는 것이기때문에 완성된 국수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국수 면, 멸치 육수, 비빔국사 초장, 양념장 등 국수 재료가 각각 나왔습니다. 특이한점은 국수의 면발이 라면과 우동 사이의 면발의 크기를 띠고있습니다. 자 이제 자신이 원하는 국수를 만들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 저는 물국수가 땡겨서 물국수 먼저 만들어보았습니다. 먼저 면을 덜고 멸치 육수를 부어주고 오이, 열무김치로 먹음직스럽게 보이도록 데코레이션도 해보았습니다. 볼만하죠??
맛의 포인트는 두 가지였습니다. 먼저 육수가 시원한 것이 꿀떡꿀떡 잘도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포인트는 열무김치였습니다. 새콤달콤한 열무김치가 국수, 육수와 어우러지니 후루룩~후루룩 금새 물국수를 뚝딱해버렸습니다.









▼ 물국수를 먹고 이제는 비빔국수 차례였습니다. 물국수와 달라진 것은 멸치국수 대신에 비빔국수 초장을 넣고 비벼서 먹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면, 오이, 열무김치, 초장이 잘 어울립니다. 역시 금방 넘겨버렸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것은 물국수를 먹고 난 뒤 비빔국수를 먹으라는 것입니다. 혹시 반대로 비빔국수를 먹고 물국수를 먹는다면 비빔국수 양념이 있는 그릇에다가 물국수를 만들어 먹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잠시 고민을 하고는 물국수를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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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는 참으로 맛집이 많습니다. 그중 한 곳을 당당히 차지하고있는 곳이 할매국수집입니다. 단돈 4,000원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맛집으로 소문이 났습니다. 직접 가보니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먹는 국수, 비빔국수와 물국수를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 4,000원이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맛까지 있으니 사람들은 여기를 안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중국집에 짬짜면이 있다면 전주 할매국수에는 물비빔국수가 있습니다.
손님 비빔 국수드실래요?? 물 국수 드실래요??  
난 둘다~!!!라고 할 수 있는 전주 할매국수 본가였습니다.
비빔국수, 비빔국수를 배부르게 먹고도 4,000원이면 충분한 전주 할매국수 본가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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