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서만 먹던 전주 비빔밥을 전주에서 먹어보다.

2011. 8. 8. 07:29맛집



















전주대탐험 우리동네에서만 먹던 전주 비빔밥을 전주에서 먹어보다.

전주 대탐험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있는 것이 먹거리였습니다. 전주는 워낙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기에 음식에 대해서는 많은 기대를 하고 떠났습니다. 그중 가장 먼저 맛본 음식이 전주하면 떠오르는 전주 비빔밥이었습니다. 우리동네의 비빔밥 식당들 중 많은 식당들이 전주 비빔밥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많은 식당들이 전주 비빔밥으로 장사를 하는지 알고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전주에서 먹는 전주비빔밥으로의 탐험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전주 비빔밥을 먹기위해서 식당을 찾아야하는데 사전에 식당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종합관광안내소에서 안내를 받았습니다. 여기에서 필요한 정보를 지도에 표시해 주면서 친철하게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특히 비빔밥 식당을 추천해달라는 부탁에 전화번호를 적어주며 식당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 관광안내소에서 소개해준 식당은 가족회관이라는 비빔밥 전문 식당이었습니다. 회관이라는 이름때문에 고기집인줄 알았더니 주변을 둘러보니 OO회관이라는 식당이 많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고기집과는 다른 의미로 전주에서는 사용되나봅니다.  






▼ 가족회관은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올라가는 길에는 영양가가 많고 맛이 있어 외국으로도 수출하여 인기를 얻고있다는 식당 자랑 게시글을 볼 수 있습니다.






▼  메뉴판을 봤을 때 깜짝 놀랬습니다. 우리동네에서는 6,000원이면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을 여기서는 12,000원이나 받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며 먹는 것을 보고 저희도 먹기로 하였습니다. 특별히 주문을 하지 않고 몇 명인지만 이야기하면 자리로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두 명이요~"






▼ 기본반찬이 세팅이 되어 나왔습니다.






▼ 항상 검은색을 띠는 묵을 보다 노란색의 묵을 처음 봤습니다. 맛은 검은색 묵이랑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 기본반찬 다음으로 나온 콩나물국과 계란찜이었습니다. 계란찜은 그동안 먹던 계란찜이 아니었습니다. 폭신폭신하게 생긴 것이 마치 카스테라같았습니다. 물론 맛은 계란맛이었답니다.









▼ 기본 반찬이 세팅되고 메인인 비빔밥이 나오기까지 5~10분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기다리는동안 주위를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워낙에 손님이 많이 오니때문에 계속해서 기본 반찬을 세팅하고 있으셨습니다.












▼ 드디어 기다리던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비빔밥의 모양이 우리동네에서 보던 그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정말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여러가지 나물들이 들어있는 것이 먹음직스럽게 보였습니다. 얼른 슥슥 비벼서 입안가득 비빔밥을 먹을봅니다. 맛있습니다. 그후로부터 배가고파서 그랬는지 한그릇을 금새 비웠습니다. 생각보가 양이 많았기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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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비빔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을 먹어보고 모양도 좋고 맛도 좋았는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역시나 처음부터 마음에 걸렸던 가격이었습니다. 물론 재료가 고급재료로 만들어져 비쌀 수 있지만 그래도 너무 비싸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전주에서 진짜 전주 비빔밥을 먹어보았다는 만족감이 저를 가격의 늪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게 하였습니다.
여행에서 그 고장의 유명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큰 즐거움입니다. 이에 전주 비빔밥 비싸지만 한번 먹어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비싸지만 맛있는 반찬과 아름다운 모양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는 진짜 전주비빔밥 먹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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