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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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불편하지만 함께여서 행복한 외출
몸은 불편하지만 함께여서 행복한 외출 장애와 고령의 연세로 인하여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분들과 함께 국회의사당으로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사람은 자주 듣고, 보는 국회의사당 견학을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 충북 보은 같이 시골지역 사람들은 국회의사당이나 청와대 등 나라의 중대사가 논해지는 장소를 방문했다는 자체로 매우 흡족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이나 고령의 어르신같은 경우에는 지역적 특성과 더불어 신체적 특성으로 인해 이러한 것들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고자 장애와 고령으로 활동이 어려운 분들을 모시고 그분들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 국회의사당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이 국회의사당 나들..
2011.09.04 -
월북 시인 오장환을 만날 수 있는 곳
월북 시인 오장환을 만날 수 있는 곳 충북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 140번지, 이곳은 오장환 시인의 생가 주소입니다. 오장환 시인은 월북시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언급이 불가능한 시인이었습니다. 하지만 1988년 월북 문인에 대한 해금 조치로 인하여 그때부터 오장환 시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서정주, 이용악과 더불어 1930년대의 3대 천재라 불렸던 오장환 시인을 만나러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장환 시인의 생가를 만나러 가는 골목길에는 아름다운 벽화들이 그려져있습니다. 꽃향기가 여기까지 나는 것 같습니다. ▲ 벽화 옆에는 그와 어울리는 오장환 시인의 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장환 시인의 "해바라기" 함께 감상해보시죠~ ▲ 이번에는 아이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즐겁게 노니는 모습의 벽화가..
2011.09.03 -
나비야 나비야 꽃은 어떤 맛이니??
나비야 나비야 꽃은 어떤 맛이니?? 요즘은 길 양 옆으로 피어있는 꽃길을 걷다보면 저절로 노래가 나옵니다. 나비야 나비야 이리날아오너라 노랑나비 흰나비 춤을추며 오너라 ♬~ 예쁜 날개를 팔랑팔랑 거리며 꽃들 사이를 노니는 예쁜 나비를 자주 볼 수 있어서 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나비야~♪ 를 부르며 꽃길을 걸어보겠습니다. ▲ 친구 나비~ 옆에 다른 꽃들도 많은데 꼭 같은데서 꿀을 먹어야겠니?? ▲ 나비의 혀가 이렇게 긴줄 몰랐습니다. 얼핏보면 다리같이 생겼는데 입이랍니다. ▲ 보이시죠? 검정색의 긴 혀를 꽃에 꽂아서 꿀을 먹고있는모습입니다. ▲ 단물을 다 먹었는지 혀를 거두고있습니다. 줄어들어라 나비 혀!! ▲ 노랑 나비라 노란 꽃에서 꿀을 먹는거니?? ▲ 가까이로 다가서니 녀석이 저를 노려봅니다. 움찔~..
2011.09.02 -
긴 주둥이로 꿀을 쏙쏙 잘도 먹는 박각시
긴 주둥이로 꿀을 쏙쏙 잘도 먹는 박각시 시골길을 무심히 걸어가는데 문득 빠르게 날개짓하며 이꽃~저꽃~날아다니며 꿀을 먹는 박각시를 발견했습니다. 사실 아무런 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의 곤충이 빠른 날개짓을 하며 이리~저리 다니는 것을 보고는 벌새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무식한 생각이었는지, 사실 우리나라에는 벌새가 서식하지 않고 있으며, 제가 본 것은 꼬리박각시였던 것입니다. 요녀석이 얼마나 빠르게 꿀을 쏙쏙 먹으며 다니는지 따라다니느라 고생했답니다. 그럼 함께 꼬리박각시를 따라다녀보도록 하겠습니다. ▲ 긴 주둥이가 보이나요?? 네 주둥이가 맞습니다. 처음에 저는 길쭉하게 무언가 나와있는 것이 더듬이라 착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더듬이는 따로 나있답니다. 제가 더듬이로 오..
2011.08.31 -
느티나무 그늘에서 쉬었다 가세요~
▼ 충북 보은군 마로면 원정리에 위치한 느티나무입니다. 이곳에서는 드라마 로드넘버원이라는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초록의 논들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느티나무가 참으로 걸작이었습니다. 잠시 쉬었다 가세요~ ▼ 이곳은 드라마 촬영지로 나오기 전부터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좋은 사진 촬여지로 진사님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찍어봤습니다. 훗~근데 결과물을 보고있노라니 제 대화명이 괜히 초급이 아닌가봅니다. ▼ 예쁜 가족이 아름다운 경치를 벗삼아 사진을 찍으며 노닐고 있었습니다. ▼ 느티나무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는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이 참 평안하고 예쁘게 보입니다. ▼ 아빠진사님의 진짜 목적은 가족과의 여행이었을까요?? 느티나무를 찍기위함이었을까요?? 아빠 진사님들..
2011.08.30 -
풍경이 아름다운 남장사
풍경이 아름다운 남장사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동에는 풍경이 아름다운 남장사라는 사찰이 있습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얼마전에는 공주의 남자라는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많은 설명보다 함께 풍경이 아름다운 남장사로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무더운 여름날이었지만 푸른 나무들이 만들어준 자연 터널과 오른쪽으로 계곡이 흐르기때문에 시원함을 느끼며 걸을 수 있습니다. ▲ 숲이 만들어주는 터널을 5분정도 걸어가다보면 볼 수 있는 노악산 남장사의 일주문 ▲ 일주문을 지나면 곧 남장사의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같은 극락보전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 지나가는길에 재미있는 벽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저의 눈에는 북을 치는 천사로 보이는데 얼굴은 남자입니다. 근데 왜 옷은 치마일까요? 설마 저 얼굴이..
201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