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은 그저 쉬는 공휴일이 아닙니다.

2011. 6. 6. 01:53정보

현충일입니다.
많은이들이 이번 현충일을 맞이하여 즐거워하셨습니다. 이유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쉴 수 있는 날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쉴때 쉬더라도 현충일이 무엇때문에 공휴일인가에 대해서 알고 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을 살펴보니 이순신 장군님 돌아가신 날, 조상님 돌아가신 날, 나무심는 날 등 많은 사람들이 현충일의 의미에 대해서 모르고 또 관심 없이 그저 쉬는날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올해로 56번째를 맞이하고 있는 현충일은 우리나라의 군대 창설 이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돌아가신 군인들과 애국단체의 회원 등의 충렬을 기리고 얼을 위로하는 기념일입니다. 이에 이날은 대통령 이하 국가의 중용한 직책에 있는 사람들이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전 국민은 오전 10시 정각에 경건한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1분동안 합니다.

참고 : 현충일은 1956년 4월 19일 "현충일 기념일"이 제정되었으며, 1970년 6월 15일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6월 6일의 유래는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망종이 6월 6일 즈음이며, 이때에 제사를 지내던 풍습에서 유래한 것으로 고려 현종 5년 6월 6일에 조정에서 장병의 유골을 집으로 보내 제사를 지내도록 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D%98%84%EC%B6%A9%EC%9D%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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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은 황금연휴를 만들기 위해 있는 날이 아닌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위한 예의를 표하는 날인 것입니다. 예의를 표하는 방법으로 국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정각에 1분동안 묵념을 하는 것 입니다.

여기서 잠시 국기 게양 방법을 안내하자면 경축일, 평일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국기를 게양하며, 현충일, 구장기간, 국민장일 등 조의를 표하는 날 국기 게양 시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깃면의 너비(세로)만큼 내려 조기로 게양합니다



현충일은 조기로 국기를 게양해야 합니다.
참고 : 국가의 상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행정안부[http://www.mopas.go.kr/gpms/view/korea/korea_index_vm.jsp?cat=bonbu/chief&menu=chief_06_04]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   나라사랑광장이라는 사이트에서는[http://narasarang.mpva.go.kr/]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들의 숭고함을 추모하기 위해 사이버 참배, 추모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네티즌들이 추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바치신 분들을 위한 예의를 표하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마땅하고 당연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6월 6일 현충일에 현충원에 직접방문하여 추모를 한다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10시정각 단 1분만이라도 그분들의 넋을 위해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마저도 어렵다면 사이버 추모를 통해서 그분들을 추모하면 좋겠습니다. 제발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노는날로만 생각하고 보내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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