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맛집]_매력있는 한식집, 장서는 날

2014. 5. 21. 09:41맛집

 

 

[강남 맛집]_매력 있는 한식집, 장서는 날

 

 

강남에서 한식집 회식을 하시거나,

아니면 퇴근 후 비가 와서 막걸리 한잔 생각 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위치를 설명 드립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27-68번지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자차로 오셔도 되고, 강남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혹시 못 찾으시겠다면 역삼 1동 주민센터를 찾아오시면

작은 길 맞은 편에 있어서 찾기 쉬우실 꺼에요.

 

 

 

 

 

 

 


 

강남 최고의 한실집 장서는 날.

외부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단품으로 팔지만 4~5명 기준으로 꾸려진 세트메뉴도 있습니다.

 

저는 친구와 두 명이 가서...

 

이것저것 맛있어 보이는 것이 많아서 단품으로 검은콩

두부와 묵은지, 육회, 그리고 매운탕을 시켰습니다.

 

아~~ 전을 좋아해서 키조개전도 하나 시켰네요.ㅎㅎ

 

 

 

 

이렇게 간단한 밑반찬이 나옵니다.

 

김치부침개는 평범했고,

하얀 물김치는 정말 상큼한게 제 입에 딱이더라구요.

 

평범했던 김치부침개랑 함께 먹으면 궁합이 끝내줘요.!!!

 

 

 

 

 

가장 먼저 우릴 반긴것은 키조개 전~!!!!!!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자태가 어서 먹어달라고 소리치는 것 같습니다.

 

간장에 찍어서 한입~~~~

 

 

 

 

 

키조개전을 맛 보는데 곧 이어 두부김치가 나왔습니다.

 

두부김치는 깨가 뿌려진 큼직한 두부에

연탄으로 구은 고기와 볶음 김치가 나오는데...

여기 고기의 풍미가 제대로 배여서 깊은 맛이 우러납니다.

 

키조개전이랑 두부김치를 먹다보니,

도저히 못 참겠다 싶어서 막걸리 하나 시켰습니다.

 

 

 

 

 

원래 함께 갔던 친구가 술을 전혀 못해서 술마실 생각은 없었는데,

이런 완벽한 막걸리 안주를 놔두고 그냥 간다면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란 생각에

막걸리를 주문하는데... 생각보다 막걸리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뭘 먹었더라?? 기억은 안나는 데, 가장 잘팔리는 막걸리였다고 들었습니다.

 

상당히 달콤하고 입에 쫙쫙 붙는게, 메인 요리들은 주식이 아니라 훌륭한 안주가 되어

부어라 마셔라가 되었네요.ㅋㅋ

 

 

 

 

 

쪼로록~~ 막걸리가 잔에 체워지는 맑고 고운 소리~♪

 

 

 

 

 

두부김치에 있는 저 고기는,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무지 맛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이 맛을 오랫동안 간직하기 위해 사진 한 컷 찰칵.!!!

 

아~~ 또 먹고 싶네..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인이 등장합니다.

 

 

 

 

 

제가 육회를 좋아해서 많이 먹었는데..

이렇게 산낙지가 있는 육회는 처음이네요.

 

꼬물꼬물 움직이는게 더더욱 식욕을 돋굽니다.

 

 

 

 

 

 

어때요.. 군침 돌지 않나요.??

 

함께 같던 친구는 술을 못마시지만

너무 먹음직 스러운 안주들이 있어서 막거리를 몇 잔 마셨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는 육회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친구인데...

고소한 냄새와 꿈틀대는 낙지때문에 한 젓가락 먹어 봅니다.

 

 

 

 

 

 

결국 한 젓가락은 한접시를 비우게 되었네요.ㅋㅋ

 

 

 

 

 

낙지가 살아있네~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매운탕.!!!

 

사실 이건 시킬까 말까 고민했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부른 상태.ㅠㅠㅠ

 

 

 

 

 

 

육회에서는 낙지가 꿈틀대며 먹어달라는 손짓을 했다면

매운탕녀석은 보글보글 소리와 향긋한 냄새로 저를 유혹하네요.

 

 

 

 

 

빵빵한 배를 움켜잡고 입가심으로 매운탕도 먹어치우는 우리들...

 

솔직히 두 명이가서 너무 많이 시켰고,

4~5명 정도 가서 오늘 제가 먹었던 세트를 먹는다면

입안이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한식집이긴 하지만 마치 고급 카페를 연상 시키 외관,

그리고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달달한 막걸리가 다양하게 준비 되어 있어서

비오는 날 약속 잡는 다면 100점 만점에 200점 짜리 장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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