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떠나는 부천 여행-2

2014. 5. 20. 10:48국내여행 /경기도

지난달 가족과 떠나는 부천 여행기를 포스팅했는데,

오늘은 부천 여행 2탄 (옹기 박물관, 로봇 박물관) 여행기입니다.

 

http://think-5w1h.tistory.com/609 <- 가족과 떠나는 가족여행기 1탄(만화 박물관)

 

 

만화 박물관에서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동심의 세계에 빠졌다면

옹기 박물관에선 함께 물레를 이용하여 옹기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로봇 박물관에서는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첨단 로봇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부천 옹기 박물관입니다.

 

 

 

 

 

 

 

인터넷에 "부천옹기박물관"을 검색해보시거나 아니면 위 버스 노선으로 찾아오시면 됩니다.

 

 

 

 

 

옹기 박물관을 찾아가니 옹기와 관련된 안내를 받았습니다.

 

 

 

 

 

부천에 옹기 박물관이 있는 이유는 옹기를 구울 때 사용되는 품질 좋은 당산나무가 많기 때문이라고 하시네요.

 

 

 

 

 

우리나라 시대별 도자기를 간략히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지역별 옹기의 특징도 들을 수 있어요.

 

 

 

 

 

옹기의 특징별로 전시된 장면.

 

 

 

 

 

이렇게 설명을 듣고 옹기 구경만 하면 어린이들이 지루할 수 있습니다.

 

그 때, 어린이들 옹기 그리기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밑 그림이 프린터 되어 있고 어린이들은 색칠을 하면 되는데 창의력을 키워주거나

미술 감각을 키워주는데 아주 좋은 교육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옹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면, 이제 가장 기다렸던 옹기 만들기 체험의 시간입니다.

 

 

 

 

 

옹기 체험장에 가니 이전 시간에 지점토를 이용해 만든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자녀들은 이렇게 전시된 작품들을 보고 좋아하면서 자기도 만들겠다고 신나했어요.ㅎㅎ

 

 

 

 

 

먼저 옹기 만들기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미모의 선생님께서 지점토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옹기 만들기에 앞서 지점토를 이용한 인형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찰흙을 만지는 게 기분이 좋은지 아니면 부모님께 예쁜 걸 만들고 자랑하고 싶은지

 모두 상당히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물레를 이용한 도자기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선생님께서 옆에서 지도를 해주시는 데, 처음엔 학생들이 만들기에 도전~!!!!

 

 

 

 

 

 

부모님들은 처음엔 뒷짐을 쥐고 있다가,

자녀들이 만드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이 생기셨는지 너도나도 도자기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저도 앞치마를 입고 작은 밥그릇 만들기에 도전~~~~

 

 

 

 

 

짜잔~~ 이건 제가 만든 밥그릇.. 멋지지 않나요^^?

 

 

 

 

 

 밥그릇이나 기타 옹기를 만들면 옆에 있는 가마에서 유약을 바르고 굽는 등 약 1달 정도 제작에 들어갑니다.

 

옹기 박물관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신 분들은 1달 정도 지나면

박물관 측에서 도자기 제작이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을 수 있습니다.

 

 

휘리릭~!!!

 

한 달이 지나서 도자기 찾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아서 제가 빗은 작은 밥그릇을 찾아왔습니다.

 

 

 

 

 

 

 

 

와~~ 제가 만든 건데 너무 잘 나오지 않았나요??

 

밥그릇으로 하기엔 약간 작아서 차를 마시거나 할 때 사용할 생각입니다.

 

너무 만족~ㅎㅎ

 

 

옹기박물관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흙을 만지며 식기를 만들면서

가족이 함께한다는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도자기를 만들 때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는 자녀들을 보면 부모님들은 정말 흐뭇하고,

완성된 도자기를 보면 얼마나 뿌듯하실까요??

 

 

도자기를 만들고 부천여행 마지막 여행지는 로봇 박물관입니다.

http://www.robopark.org/ <-홈페이지

 

 

 

 

 

 

로봇 박물관답게 입구에 이런 성인 키보다 더 큰 로봇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실물 크기의 로봇을 지나서 로봇에 대한 기초 교육을 받습니다.

 

로봇은 사람을 도와주고, 사람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으며 노동을 하는 기계였다고 했던 거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이렇게 생긴 나무로 된 사람 모습의 간단한 로봇을 받았습니다.

 

 

이걸로 뭘 하느냐 하면, 나무에 색칠하고 이것저것 장식을 한 뒤........

 

 

 

 

 

부모님과 함께 로봇 만들기에 열중~~!!!!

 

어떤 결과물이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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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제가 만든 완성품.ㅋㅋㅋ

 

 

 

이런 식으로 오르곤 만들기가 됩니다.

 

저걸 작동시키면 돌아가면서 아름다운 멜로디가 흘러나옵니다.

 

 

자녀들은 자기가 저런 걸 만들었다는 것에 엄청 뿌듯해 하고,

부모님들도 자기가 만든 게 작동한다는 것에 신기해서 가족이 함께 즐거워하는 시간이 되었어요.ㅎㅎ

 

 

 

 

 

 

오르곤 로봇 만들기가 끝나면 로봇 전시실로 갑니다.

 

산업용 로봇과 장난감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볼 수 습니다.

 

 

 

 

 

이 로봇은 그림 그리기 로봇으로 앞에 사람이 서 있으면 그 사람을 로봇이 펜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흰색을 입은 여자 어린이 손에 들려 있는 것이 로봇이 그린 초상화...

 

 

 

 

 

 누나랑 함께 로봇 작동에 열중인 남자 어린이....

 

 

 

 

 

누나 없이도 혼자 여러 가지 로봇 구경에 열중인데,

나중에 커서 로봇 전문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ㅎㅎ

 

 

 

 

 

몇 년 전에 일본에서 개발해 큰 관심을 모았던 강아지 로봇 모습입니다.

 

 

 

 

 

이건 우리나라가 만든 로봇으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데 작은 사람이 움직이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춤추는 로봇입니다.ㅋㅋㅋ

 

 

 

 

 

로봇 박물관엔 너무 늦게 가서 천천히 구경을 못 했지만

 

4D 입체 영화도 있고, 로봇들이 토끼와 거북이 공연도 있습니다.

 

혹시 로봇 박물관 가실 분은 우리처럼 너무 늦게 가시지 마시고,

로봇 만들기, 4D 관람 등 넉넉하게 하고 가보세요.

 

 

 

저는 하루 동안 만화박물관과 옹기박물관, 로봇박물관 등 3곳이나 다녀와서 너무 바빴습니다.TT

 

하지만 가족들이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체험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도 가깝고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으니

초등학교 자녀를 두신 분이면 부천 박물관 투어 적극 추천입니다.!!

 

 

 

이 글은 경기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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