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은 지금 천하장사 탄생 중,

2013. 4. 26. 07:00정보

 

 

 

 

 

 

 

 

 

 

 

 

 

 

 

보은은 지금 천하장사 탄생 중,

 

 

충북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는 2013년 4월 24일(수) 부터 28일(일) 까지 5일 동안 천하장사 탄생을 위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씨름 대회에서는 18개의 팀에서 25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되는데, 24일에는 예선전이 치뤄졌으며, 25일에는 80kg 이하 체급인 태백급 경기가 치뤄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금강(90kg 이하), 한라(110kg 이하), 백두(150kg 이하)급의 경기가 차례로 열릴 예정입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보은에서 이와 같은 경기가 이루어 지고 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구경하러 가보았습니다.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는 씨름을 관람하기 위해 온 사람들의 차들로 빼곡히 주차가 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오~ 씨름이 이렇게나 인기가 많았나~~

 

 

 

 

 

경품, 자동차,

경기장 입구에는 마지막 날 추첨하는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많은 홍보 덕분인지 요즘 보은에서는 28일(일) 추첨되는 경품인 모닝을 누가 탈 것인가가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입니다.

 

저도 마음으로는 벌써 모닝을 타고 다니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마지막날 추첨하는 모닝을 마음속으로 찜해두고 씨름장 안으로 향해봅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관중석이 꽈~~악 차 있었습니다.

가만히 살펴보면 학생들이 많았는데, 뭐 누가 되었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경기는 더욱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체육센터 중앙에 마련되 씨름판,

 
씨름판에서는 빠르게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관중들은 경기가 진행될때마다 큰 함성으로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선수 입장~

 

씨름선수라 함은 살이 엄청, 엄청 많이 쪄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태백급 선수들은 근육으로 다져진 몸이 대부분이어서 관람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주심의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선수들

 

경기 시작 전 선수의 삿바 싸움,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주심이 경기 시작을 알립니다.

 

핫~!!

 

 

합!!!!

 

 

 

 

 

 

업어치기로 단번에 제압하는 모습,

 

시원한 업어치기로 경기가 끝이 났고, 

 

관중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이긴 선수는 환호성을 지르며 당당히 씨름장을 벗어나지만, 진 선수는 시무륵하게 경기장을 벗어납니다.

 

이긴 선수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진 선수에게는 이번이 끝이 아니며, 더욱 열심히 훈련해서 강해지기를 바라는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씨름이 야구, 축구에 비해 홈과 어웨이의 경쟁이 심하지 않습니다. 그저 열심히 겨루는 선수들의 모습에 즐거워하며, 박수 칠 수 있는 그런 운동인 것 같습니다. 사실 현실적으로 바꾸어 말하면 비인기 종목입니다. 하지만 씨름을 직접 관람한다면 구기종목 못지 않은 박진감과 긴장, 그리고 재미가 있는 운동경기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충북 보은에서는 28일(일)까지 매일 경기가 진행되고 있으니, 주변에 거주하거나 지나가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관람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래 손가락 꾸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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