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활동지원사업 활동의 민감성,

2013. 2. 27. 08:39사회복지 & 자원봉사

  

 

 

 

 

 

 

 

 

 

 

 

 

 

 

장애인활동지원사업 활동의 민감성,

 

 

 

 

장애인활동지원제도란 신체적, 정신저거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에게 활동지원급여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줄임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출처 : 장애인활동지원관련 홈페이지 http://www.ableservi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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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장애인활동보조인은 1급, 2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지원을 하는 것을 주 업무으로 합니다.

그러다보니 장애 유형에 따라서 그 활동 범위가 다릅니다.

예를 들면 하지절단 장애인의 경우 이동 도움을 주거나 서서 해야하는 활동에 도움을 줄 것이고

와상으로 누워서만 생활하는 장애인의 경우 식사, 청소, 목욕 등 전반적인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 지적 장애인의 경우 위의 지체 장애인과는 다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활동이 까다로운 경우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활동보조인은 40대 초반의 여성분이고 활동지원 대상은 지체장애 1급으로 하반신 절단 장애인으로 대부분 집에서 누워서만 생활하는 50대 남성이었습니다.

이 가정에 필요한 활동은 목욕, 식사, 절단 부위 소독 입니다. 

 

목욕,

목욕이라 함은 몸을 씻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옷을 벗어야 합니다.

40대 여성이 잘 알지 못하는 50대 남성의 몸을 씻기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대로 50대 남성이 잘 알지 못하는 여성 앞에서 옷을 벗는 것 역시 어려운 일입니다. 이중 목욕 부분에서는 활동보조인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려 합니다.

 

40대 여성 활동보조인이 50대 남성 장애인 목욕을 도와줍니다.

그렇다면 어디까지 씻겨 주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습럽습니다. 

혼자서 씨지 못하는 장애인을 위해 목욕 도움을 주는 것 자체는 활동보조의 본 업무라고 할 수 있겠으나 받아들이는 활동보조인에 따라서 수치심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민감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활동보조인과 장애인 간 서로 배려가 있어야만이 원활한 진행이 될것이라 여겨집니다.

 

 

 

소독,

소변줄을 착용한 남성 장애인,

소변줄은 몸의 일부분이 아니기에 살과 소변줄이 맞닿아 있는 부분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소독을 해줘야 합니다.

남성 장애인은 혼자 소독하는데 어려움음이 있습니다.

수치스럽지만 활동보조인인에게 소독 도움을 청합니다.

소독을 하기 위해서는 남성 장애인은 바지를 내려야 하고, 여성 활동보조인은 소변줄과 맞닿은 부분을 소독해야 합니다.

 

성인인 활동보조인과 장애인 두 명 모두에게 들 수 있는 생각,

수치심,

 

물론 치료를 목적으로 하기에 그런 생각을 안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생각을 하고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목욕과 마찬가지로, 혹은 목욕보다 더 민감할 수 있는 활동이기에게 활동보조인과 장애인은 서로간 사전 합의와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 여겨집니다.

 

 

 

목욕이나 소독 같이 민감한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누군가가 짖궂은 농담을 합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중 위와 같은 상황이 실질적으로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은 대상에 따른 절충안이라 생각합니다.

하반신 절단 장애인이지만 상반신은 원활한 활동이 가능하다면 본인 스스로 최대한 감당함으로써 민간함 부분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것,

또 반대로 장애인 스스로가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활동보조인은 두 팔 걷고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서로간 계약을 할 때에 미리 공지가 됨은 물론이고 그에 따라 활동보조인과 장애인은 원활한 활동을 위해 서로 간의 배려가 필수일 것입니다.

 

장애인은 활동보조인을 통해 삶의 질이 증진되고, 활동보조인은 활동을 통해 경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1석 2조의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이 되길 바라며 마무리 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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