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둔 도움의 손길들, 지금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네트워크

2013. 2. 6. 07:00사회복지 & 자원봉사

 

 

 

 

 

 

 

 

 

 

 

 

 

 

 

설을 앞둔 도움의 손길들, 지금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네트워크

 

설 명절을 앞두고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분들 등에게 많은 후원물품이 전달 되고 있는 시기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는 복지관, 로타리클럽, 새마을, 적십자 등의 단체에서 설을 앞두고 지역의 저소득 가정이나 독거어르신들에게 후원물품 전달을 하고 있습니다.

 

 

꾸~~욱~~

 

 

 

명절 혼로 보내는 어르신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명절인사를 함으로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격려가 되려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명절이지만 명절답게 보내지 못하는 가정에는 조금이나마 여유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좋은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은 나눔에 한 가지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습니다.

 

바로 네트워크,

 

 

 

 

 

많은 단체에서 지역 사람을 대상으로 도움을 주다보니 위 그림처럼 중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A단체에서 후원물품을 주기 위해 대상에게 방문하면 벌써 다른 단체에서 다녀간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A단체에서는 그것을 다시 들고가기도 애매합니다.

대상으로 선정되었기에 일단은 주고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러 곳에서 지원 받은 사람은 4곳의 단체에서 물건을 지원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중복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가 바로 네트워크의 부재입니다.

 

 

단체들끼리 서로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사업을 하고 또 통상 그런 사업들에 대해 서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에게 후원하는지에 대해 공유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상에 대한 공유가 없기에 중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받는 사람은 많이 받고, 못받는 사람은 못받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인것이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민협의체, 민관협의체 등의 단체들이 결성되기도 하였지만 실질적으로 활발하게 작동되는 곳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후원을 하는 단체들, 네트워크가 필요한 필요한 시점입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습니다.

 

 

 

 

 

 

제가 서로 다른 단체들네트워크 활성화에 대한 답이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혹여나 이 글을 보고 도움을 주는 단체에 속한 사람들 몇 분만이라도 다른 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이렇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민족의 대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쓸쓸히 명절을 보내는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어준다면 더욱 기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마무리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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