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_만지기 진짜 싫은데, 응치와 친해지기 위해선,,,,
2012. 9. 29. 09:40ㆍ고슴도치(귀염둥이 응치)
만지기 싫은데, 응치와 친해지기 위해선,,,
요즘 까칠함이 더욱 심해진 응치,
녀석을 위해 밀웜을 준비했습니다.
윽,~~ 근데 이건 볼때마다 별로네요,,;;
언젠가부터 토식 속에 숨어있는 모습밖에 볼 수 없었던지라 밀웜으로 유인작전을 펼쳤습니다.
약 10분가량 기다렸죠,,
그랬더니,
안나오더군요,,,,,
ㅡ.ㅡ;;
진짜 싫었는데 좀 더 가까이 가져다 주기 위해 직접 손을 썼습니다.
밀웜의 느낌은 미끌미끌한 것이 암튼 별로입니다.
까칠한 응치와 친해지기 위해서는 어쩔수없지,,,,
녀석이 밀웜의 냄새를 가까이체서 맡으라고 토시 입구로 밀웜을 가져다 줍니다.
4~5분 동안 기척이 없다가 드디어 모습을 보였습니다.
같이 살고 있는데도 얼굴보기 힘든 응치,,
토시 밖으로 나와서도 슬금슬금 눈치를 보다가 밀웜을 먹기 시작합니다.
응치가 밀웜을 먹으면서 조금씩 부셔지면서 손 위로 떨어진 느낌,,,,;;;
하지만 응치가 좋다면야 이정도쯤은,,흐흐흐흐 ;;;
요즘 응치에게 좀 무관심했던 것 같은데 이번 밀웜 꼬시기 작전을 통해 좀 더 친해지길 바래봅니다. ㅎㅎ
보름달 같이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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