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_목욕 싫어하는 응치의 탈출 노하우~

2012. 9. 20. 07:30고슴도치(귀염둥이 응치)

 

 

 

 

 

 

 

 

 

 

 

 

 

 

 

목욕 싫어하는 응치의 탈출 노하우,

 

 

고슴도치는 웬만해서는 물을 싫어라 합니다.

우리 응치 역시 그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덕분에 물을 엄청 싫어라 합니다.

 

발목까지 차여진 욕탕(?)에 들어가면 어떻게 해서든 빠져 나오려 힘을 씁니다.

응치의 목욕탕 탈출 노하우를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욕을 시키려면 일단 대야에 응치 발목까지 올 정도로 미지근한 물을 받아 놓고 응치를 투척합니다.

 

 

 

 

 

응치는 대야에 들어가자 마자 탈출하려 발버둥을 칩니다.

 

 

 

 

 

물론 물이 차여진 대야가 미끄러워 미끄러지는 일이 다반사이긴 하지만요,

 

 

 

 

 

그렇게 몇 번을 미끄러지다 안되겠다 싶으면 녀석은 다른 방법을 씁니다.

개인적으로 완전 싫어하는 방법,,

 

대야에다 응가하기,,

 

ㅡ,ㅡ;;;

 

아오~~!!!

오늘은 누가 이기나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응가한 대야 물을 버리고 새로이 물을 받아주었습니다.

 

헌데 거기다 또, 응가를 하더군요,

 

결국 응가를 할 때 마다 새로운 물을 받아주었고, 결국,,

 

더 이상 응가를 하지 않더군요,,

 

아마 더 이상 나올 응가가 없었을 듯 싶습니다. 암튼 승리했습니다.ㅋㅋㅋㅋ

 

 

 

 

 

응가로 주변을 더럽히는 방법이 더 이상 통하지 않자 다시 탈출을 시도합니다.

 

 

 

 

 

이럴때 보면 어찌나 몸이 유연한지, 쭉~쭉 늘려서 대야를 탈출하려 합니다.

 

 

 

 

 

핑크빛 궁디를 고마 확~ 주~ 차삐가~~??

 

 

 

 

 

숙녀를 깨끗하게 씻겨주려는데 이렇게 싫어하다니,,,

 

응치녀석, 결국 탈출에 성공합니다.

 

 

 

물론 저는 응치를 다시 대야로 넣습니다. ^^;;;

 

 

 

 

 

목욕 후 지친듯한 응치,

탈출 전공자인 응치를 목욕시키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응치녀석도 목욕을 마치고 나면 한 동안은 많은 움직임을 보이지 않습니다. 탈출에 온갖 힘을 쏟아부었기에 잠시 힘을 보충 하는 시간을 가지는듯 합니다. ㅎㅎㅎ

 

응치야~ 너 그러다 남자 도치들이 냄새난다고 싫어한데이~~ 쫌~~~ 씻자~~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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