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4. 07:00ㆍ고슴도치(귀염둥이 응치)
친해지기 어려운 응치녀석,
응치녀석과 동거한지 한 달은 지났는데 응치녀석은 아직도 저를 멀리하네요~
무심한 것!!
오늘도 패드와 집을 깨끗한 것으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깨끗한 곳에서 이제 좀 친해져보자꾸나~
자~ 이리와보렴~~
키워보면서 느낀건데 고슴도치는 후각이 매우 발달해서 주변에 냄새가 맡아지면 바로 관심을 보입니다.
응치녀석 역시나 집으로 무언가 들어오니 슬쩍 관심을 보입니다.
그러더니 다시 휙!!!!
이노~~옴~~
그래도 계속 죽치고 있으니 슬적 눈길을 한 번 줍니다.
함께 사는 응치녀석 눈길 한 번 받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원,ㅋ
응치녀석 안팅을 시작합니다.
(※ 고슴도치의 안팅이란 고슴도치가 냄새를 기억하기 위해 햟아서 자신의 몸에 기억시키는 행위입니다. )
고슴도치 안팅1) 살살 냄새를 맡습니다.
고슴도치의 안팅2) 햟아본다.
고슴도치 안팅2-1) 계속 햟는다. ㅡ.ㅡ;;
고슴도치 안팅3) 냄새를 자신의 몸에 기억시킨다.
고슴도치 안팅4) 이제 좀 편안하게 다가온다.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안팅입니다.
근데, 응치녀석은 실컷 안팅하고도 잘 안오네요.ㅠㅠ
한 번 슥~~~보고는,
무관심...
ㅡ.ㅡ;;
그러고는 다식 집으로 휙!!!
이노~~옴~~~
응치녀석아~~반갑게 한 번 와주렴,,
큭!! 언제쯤 오려나~
간식으로 꼬시면 오려나~~ 암튼 오늘 응치녀석과 친해지기는 여기까지입니다. ㅎㅎ
다음번에는 더 친해진 모습 소개해드렸으면 좋겠네요. ㅎㅎ
재미있게 보셨다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고슴도치(귀염둥이 응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슴도치]_씻는 건 싫지만 먹는 건 좋아~ (0) | 2012.07.09 |
---|---|
[고슴도치]_응치의 주특기, 밤송이로 변신하기, (3) | 2012.07.07 |
[고슴도치]_나 그렇게 쉬운 도치 아니야~ (1) | 2012.07.06 |
[고슴도치]_어쩔수 없는 너의 이름 응치, (1) | 2012.06.11 |
자취생과 동거를 시작한 고슴도치, (4) | 2012.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