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이 만발한 해미읍성에서의 예쁜 연인들,

2012. 5. 14. 07:00국내여행 /충청도

 

 

 

 

 

 

 

 

 

 

 

 

 

유채꽃이 만발한  해미읍성에서의 예쁜 연인들,

 

첨음 만들어질 때에는 왜구에 대한 방어용으로 만들어졌지만 이제는 가족, 연인, 친구들의 놀이터, 산책로, 데이트 장소로 알려진 해미읍성입니다. 유채꽃이 만발한 어느 날 해미읍성을 갔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와서 봄을 만끽하고 있어서 보기 좋았던 기억이 있는 장소입니다.

 

해미읍성

 

소  재 지 :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

규      모 : 성곽둘레 1,800m / 높이 5m / 면적 약 20만 제곱미터

지      정 : 사적 제116호(1963.01.21 지정)

축성배경 :

조선시대 해안지방에 출몰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혀 온 왜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하여 당시 덕산에 있던 병마절도사영을 옮겨 쌓았습니다. 해미읍성의 본래 이름은 '해미내상성'이며, 이 성을 쌓도록 지시한 사람은 조선조 세번째 임금인 태종입니다. 태종 16년(1416) 서산태안지역을 돌아본 태종은 왜구에 대한 방비책의 하나로 해미내상성을 축조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해미읍성은 230여 년간 종2품 병마절도사가 주둔하는 충청도의 군사중심지로서 군사권은 물론 내란방지 등 사회질서의 기능까지 담당하는 격이 높은 성이었습니다.

 

 

 

 

진남문

해미읍성의 정문입니다.

 

 

 

 

 

 

 

 

 

읍내 한 중앙에 위치한 해미읍성, 차들이 쌩쌩 달리는 밖과 달리 진남문 안으로 들어서면 쉬엄 쉬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아픈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회화나무

해미읍성으로 들어서면 바로 볼 수 있는 나무로 300살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일명 호야나무라고도 불리는 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1790년대 천주교 박해가 시작되면서 나무에 철사줄로 매달려 고문을 받은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나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무 껍질의 모양이 슬픈 사람의 얼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유채꽃이 만발한 해미읍성 내의 한켠,

많은 사람들이 예쁘게 포즈를 잡으며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해미읍성 가장 꼭대기에 있는 청허정

 

 

 

 

 

유채꽃이 만발한 해미읍성,

 

 

 

 

 

 

유채꽃이 만발한 해미읍성,

 

 

 

 

 

청허정을 오르는 계단인데, 이곳에서 예쁜 연인을 만났습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죠?

그렇습니다.

가위, 바위, 보 계단 오르기입니다.

칫~ 유치하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두 분은 정말 즐겁게 하더군요,~

그 모습 예뻤습니다.

 

근데 저는 못하겠어요, 왠지 오글거려서,,ㅋㅋㅋ

 

 

 

 

 

차를 타고 창문을 내리면

향긋한 꽃내음이 실바람 타고 솔솔~♬~

그런 계절입니다.

 

향기로운 추억, 기억이 되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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