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바람의 언덕

2012. 3. 8. 07:00국내여행 /경상도












거제탐험 거제도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바람의 언덕 

거제도 여행을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이 해금강, 외도를 떠올릴 것입니다. 거제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해금강과 외도를 관광하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하는데, 거제에서는 장승포항, 도장포항 등 몇몇 곳에서 외도와 해금강을 관람하는 유람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거제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데 외도를 갈 계획이라면, 도장포항에서 떠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제가 여러 곳에서 외고 가는 유람선을 타보았지만 모두다 똑같습니다. 그래도 그 중 다른 곳을 꼽자면 잠시나마 산책할 수 있고,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인 바람의 언덕이 있는 도장포항을 들 수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은 외도로 떠나는 배를 기다리는동안, 혹은 외도를 관람하고 난 이후 산책을 하면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30분 정도로 이루어진 짧은 산책 코스입니다.
거제 바람의 언덕은 기존에는 띠밭늘이라 불리는 조그만한 언덕이었는데 드라마 '이브의 화원', '회전목모' 등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부터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거제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바람의 언덕, 그곳의 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도장포항 아래에서 5분 가량 오르면 도착하는 바람의 언덕의 전경,,
별것 없어 보이죠? 하지만 이곳에 올라 거제의 초록빛 바다를 보는 것은 여간 즐거운 경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전에는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거제에 방문했을 때는 풍차가 있더라구요, 원래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새롭게 만든 것이든지, 바람의 언덕과 잘어울리는 것이 보기에 딱 좋았습니다.





풍차가 있는 정상에서 바라본 바람의 언덕,





도장포항 전경,
주차된 차들은 외도를 가기 위해 주차된 차들입니다.





바람의 언덕의 풍차,,





가족, 연인들이 행복한 시간을 남기고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본 거제 바다,,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본 거제 바다,,





바람의 언덕을 걷다가 등대도 있고, 바닷물도 초록빛이고해서 가까이 가고 싶어져 아래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거제도, 바닷물 정말 맑더라구요, ㅎㅎ





거제 도장포항,,





거제 도장포항,,





거제 바람의 언덕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 여행객,,





거제 도장포항,,

거제 여행을 하면서 바람의 언덕만을 보기위해 가는 것은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으나, 혹여나 거제 여행에서 외도를 계획하고 있다면, 거제의 여러 선착장 중 바람의 언덕이 있는 도장포항 선착장을 추천합니다. 길지 않은 시간으로 기분 좋은 산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이란 인생이 끝날 때까지 삶의 목적이요, 의미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의미있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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