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파란 바다가 일품인 통영의 아침 풍경

2012. 2. 24. 07:00국내여행 /경상도














통영탐험 파란 하늘, 파란 바다가 일품인 통영의 아침 풍경 

함께간 가족들은 모두 잠들어있는 새벽 시간, 통영의 일출을 한 번 찍어보겠다고 자리를 나섰습니다.
생각보다 해가 늦게 뜨는 바람에 추위에 오들오들 거리며, 일출을 만나고는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주변을 서성여보았습니다.



일요일 아침 시간의 통영은 낮이나 저녁시간의 분주함과는 거리가 먼, 고요한 아침이었습니다. 지금이 이렇게 한산하지만 저녁이 되면 많은 차들로 분주한 그런 도로입니다.  





항구도시이다보니 아침을 배로 시작하는 사람들도 쉽게 만나 수 있네요,,
부릉부릉, 한 번 타보고싶네요.ㅋ





2006년에 한달정도 통영의 작은 조선소에서 일을 했었는데, 그당시에는 이곳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는데, 이제와서보니 참 예쁜곳이네요, 그때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ㅋ





정면에 보이는 것이 조선소가 잠시 일을 했던 조선소인데, 멀리서 보니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래도 이렇게 보고 있으니 예전 생각에 즐거운 아침 시간이었습니다.





분주한 날개짓으로 아침을 준비하는 갈매기,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수면에 살짝살짝 닿기만 하고 다시 날아오르는 행동을 계속하더군요,





멀리서 햇빛이 점점 가까이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침이닷~!!!





통영 항구에 정박된 배,,





은은하게 파란 통영의 겨울 바다,,




배 사이로 비치는 햇살,
햇살이 쨍~ 비치기에 카메라에 후드를 후딱 제거하고 직어보았습니다. 저는 이런 사진이 참 좋더라구요.ㅎㅎ





하늘은 파랗고, 바다도 파랗고,
하늘은 시원하고, 바다는 차갑고,
하늘은 예쁘고, 바다는 멋있고
이런 바다와 하늘을 같이 볼 수 있었던 난 재수가 좋고,,
ㅎㅎㅎ





아침 산책을 하는동안 사람들을 많이 다니지 않는 조용한 통영의 아침을 만나보았습니다.
사진에 취미를 가지고부터 어딘가에 새로운 곳에 가면 그곳의 아침 해뜨는 모습을 보려고 노력합니다. 새로운 곳에 비치는 햇님의 모습이 궁금하기도 하고, 일출 이후 여행지에서의 아침 산책을 통해 그곳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인 것 같습니다.

여유로울 때의 아침 산책을 즐기기보다는 아침 산책으로 여유로움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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