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천봉산으로 떠나는 일출 여행

2012. 2. 1. 07:00국내여행 /경상도













 

상주탐험상주 천봉산으로 떠나는 일출 여행 

경상북도 상주시에는 타지역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지역에서 나름 유명한 산이 갑장산과 노악산 그리고 천봉산이 있습니다. 얼마전 갑장산으로 일출 탐험을 다녀왔고 이번에는 천봉산으로 일출탐험을 다녀왔습니다. 
출발지점에서 정상까지 한 시간 가량 걸리는 등산코스였는데 새벽의 찬바람이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오르는 것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일출 시간이 7시 30분인 것을 확인하고 새벽 6시에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처음 산을 오를 때 주변은 어둡고 산이 주는 음침함으로 살짝 무서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5분 가량 오르는데 다른 등산객분을 마주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네~~안녕하세요~~"
인사 한 번으로 무서운 마음이 싹 가시더군요~인사의 힘인가봅니다. ㅎㅎ
그렇게 기분 좋게 출발한 산행이었습니다.



헉헉대며 한 시가 가량 오른 435m 천봉산 정상입니다.
주변이 서서히 밝아오는 것이 곧 해가 뜨려나봅니다.





산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몇 번을 올랐지만 똑바로 햇님을 만난적이 없는데 오늘은 햇님 얼굴을 보고 가면 좋겠습니다.





435.8m 천봉산 정상





상주가 고향이지만 처음 오른 천봉산, 인증샷 하나정도는 있어야겠죠??ㅎㅎㅎ
항상 혼자 설정해서 찍는 사진은 언제봐도 손발이 오글거리네요..ㅋㄷㅋㄷ





천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반대쪽 모습입니다. 해질무렵 온다면 멋진 일몰이 있을 것 같아서 언젠가는 해질무렵에도 올라보아겠다고 혼자 기약을 했었습니다. ㅎㅎ





앗~!! 저기 멀리 살짝 햇님이 보입니다~
오오오오오~~ 오늘은 햇님얼굴을 드디어 봅니다. ㅎㅎ





살곰살곰~ 햇님이 얼굴을 비치고 있습니다.





아침잠이 많아서 해뜨는 모습을 좀처럼 볼 수 없었는데 요즘은 일출을 찾아다니다보니 이렇게 일출 모습도 보고 역시 사람은 부지런해야하나봅니다. ㅎㅎ





천봉산 정상의 일출,,





천봉산 정상의 일출,,





천봉산 정상의 일출,,





천봉산 정상의 일출,,





천봉산 정상의 일출,,





천봉산 정상의 일출,,





천봉산 정상의 일출,,




해뜰무렵 산을 오르면 즐거운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등산객들의 반가운 인사소리,
아침 새들이 짹짹 지저귀는 소리,
이곳 저곳에서 부스럭 거리며 아침잠을 깨는 산짐승들,
아침 산을 오르면 산이 깨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번 올라보세요~ 썩 괜찮더라구요..ㅎㅎㅎ

어떤 경우에도 용기를 잃지 마세요.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힘든 일은 절대 생기지 않습니다.
용기있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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