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따라 다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덕암산

2012. 1. 10. 07:00국내여행 /경상도

















상주탐험계절에 따라 다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덕암산  

경상북도 상주시에 덕암산이라는 산이 있습니다. 이 산은 활공장으로 활용되는 곳으로 차를 이용해서 끝가지 올라갈 수 있어서 가끔 가는 곳 입니다.  
2011년 가을에 다녀오고 며칠 전에 한 번 더 다녀왔는데, 같은 장소를 다니다보니 계절에 따라 사진이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가을과 겨울의 모습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상주시 덕암산의 겨울,
겨울이라 논에 벼가 없으며, 그 모습이 더욱 겨울인 것을 실감나게 합니다.




상주시 덕암산의 가을,
겨울과 다르게 논에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으며, 가을 비가 내리려는지 먹구름이 껴있지만 겨울보다는 전체적으로 푸른 느낌이 있습니다.




상주시 덕암산의 겨울
논 중간중간에 하얗게 점들 보이시나요? 겨울 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으로 짚단을 압축해서 하얀 비닐로 씌어 둔 것들입니다. 멀리서 봐서 점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1m 50cm 정도의 키로 상당히 크고 무겁습니다.




상주시 덕암산의 겨울,
날씨가 좋지 않은날이어서 하늘이 어둡습니다. 덕분에 사진은 더욱 묵직하고 차갑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상주시 덕암산의 가을,
가을사진도 먹구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날씨가 그렇게 좋은 날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가을은 가을인 것이, 먹구름이 없는 하늘에는 가을 하늘의 맑은 푸른 빛을 띄고 있습니다.




상주시 덕암산의 겨울,
낙동강줄기가 돌아 가는 모습과 그 뒤로 펼쳐진 첩첩의 산들이 장관인데 제 실력이 그것을 잘 표현 못한 것이 아쉬울뿐입니다. ㅠ




상주시 덕암산의 가을,




상주시 덕암산의 겨울,




상주시 덕암산의 가을,

같은 장소이지만 가을과 겨울의 모습은 많은 차이가 있어서 비교하면서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설경을 담고 싶었는데, 눈이오면 차가 올라가지 못해서 눈 없을 때 골라서 올라간것입니다.
언젠가는 눈이 왔을 때 걸어가서 설경의 모습도 담아봐야겠습니다.

이번에는 가을과 겨울의 다른 모습이었지만 2012년 봄과 여름에도 가보고 사계절 다른 모습을 담아보면 즐거운 비교가 될 것 같아 올해 즐거운 숙제로 삼으려 합니다. 기대해주세요.ㅎㅎ

재미있게 보셨다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