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과 운해의 아름다운 조화

2011. 10. 27. 07:00국내여행 /경상도
















상주대탐험낙동강과 운해의 아름다운 조화

일전에 일출을 보고싶어서 가보았던 경북 상주의 덕암산(331m)에 날이 흐린 날 운해가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무작정 덕암산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좀 더 솔직해지자면 산 정상까지 차로 이동이 가능하기때문에 아무런 부담없이 덕암산으로 향했습니다.
이날 저의 선택은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언제나 사진으로만 보던 운해를 제가 이곳에서 만났습니다. 구름 자욱한 운해는 아니었지만 그것만큼 아름다운 낙동강과 조화를 이루는 운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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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차를 주차하고 20m 올라선 덕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아~좋다~
흐린날에 오르기를 정말 잘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운해, 가까이 보이는 논이 만들어주는 황금바다, 그리고 더 가까이 보이는 낙동강, 너무나 아름다운 조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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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는 검고 검은 어두운 구름과 황금 물결 넘실거림이 대조되는 것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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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서 산 능선을 따라서 20분 가량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산 능선을 걷는동안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경치를 실컷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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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다른 곳을 바라고보 다시 바라보니 금방 검은 구름의 형태가 변해있었습니다.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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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능선을 따라 걷는동안 노래가 절로 흥얼흥얼 흘러나올정도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은 저를 노래 부르게 하더군요...♬~~





이곳이 산 능선 마지막 부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앞으로 더 갈수 있었는데 제가 차에 키를 꽂아두고 왔기때문에 여기까지 보고 다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 참고로 강 주변에 흙들 보이나요? 4대강 공사 현장의 일부분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가 있었는데 이제야 알았다니 앞으로는 자주 가볼 것 같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어디로든 간다면 노랗고 빨간 단풍들이 온 세상을 아름답게 채색을 하고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것 같습니다.
궂이 멀리 가지 않아도 요즘 같으면 마을 주변의 공원이라도 한 번 둘러본다면, 아~ 좋다~라는 말이 나올 것 입니다.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길 바랍니다. ^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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