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모양의 소나무, 상현리의 아름드리 탑송

2011. 12. 19. 07:00국내여행 /경상도

















상주탐험 탑 모양의 소나무, 상현리의 아름드리 탑송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상현리에는 상주 천연기념물 제293호로 지정된 500년된 상현리 반송,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상현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나무는 모양이 탑 같이 생겨서 탑송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유명한 소나무를 떠올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속리산의 정2품송을 떠올릴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에 모양만을 놓고 비교해보면 정2품송에 준하게 균형있는 몸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나무는 소나무의 한 종류인 반송이지만 나무의 형태가 탑같이 보인다하여 탑송이라고도 합니다.
수령은 약 500여년 정도로 서쪽 가지는 100여년전 벼락을 맞아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이 나무에 이무기가 살고있다고 하여 사람들이 접근조차 못하였다고 하나, 근래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자연유산이라 여겨 정월 대보름에 나무 주변에 모여 동제를 지내는 풍습이 이어오고 있습니다.





항상 카메라의 풍경모드나 인물 모드로만 촬영해서 잘 몰랐는데
촬영모드를 풍경과 일몰 모드로 바꿔가면서 촬영하니 색감이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오네요, 종종 활용해야겠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멀리서 볼 때에는 한그루인줄 알았는데 가까이에서 보니까 두그루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주변에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짧게 산책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이곳이 워낙 외진곳이다보니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반송이 좀 더 유명해지면 활용도가 높아질텐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





위와 같이 카메라의 촬영모드를 일몰모드와 풍경모드를 번갈아가며 촬영해보니 역시 느낌이 다른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렌즈에 필터를 빼지않고 촬영하니 빛이 있는 부분이 번짐 현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막~찍어놓고 사진을 고르는 편이었는데 이제 조금씩 배워봐야겠습니다. 멀고도 험한 사진의 세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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