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대추 축제의 역동적인 소싸움 현장

2011. 10. 22. 08:31국내여행 /충청도















보은대탐험 보은 대추 축제의 역동적인 소싸움 현장 

얼마전 보은 대추 축제에서의 소들의 한판 승부라는 제목으로 천궁과 주몽이라는 소의 한 판 승부를 포스팅을 했습니다. 
소싸움 현장에서의 역동적 모습이 아쉬운 것이 많아 소개하지 못한 소싸움 현장의 역동적 모습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싸움판에 나와서 기선 제압용으로 몸에 모래를 뿌리고 있는 대한이~




얼마 전 포스팅의 주인공인 주몽도 먼저 나와서 모래판을 익히고 있는 모습,,




가장 위험했던 모습입니다. 한 마리의 소가 패배를 인정하고 도망치는 순간 소주인과 부딪히는 모습입니다.




소의 몸무게가 800kg~1,200kg로 살짝만 부딪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날은 다행이 큰 사고가 아니었습니다. 넘어지고 금방 일어난 옷을 훌훌 털어버리는 소주인을 보면서 안심을 할 수 있었습니다.




누가 소눈을 겁이 많은 눈이라고 했을까요? 이 사진을 본다면 그런 말이 안나올꺼라 생각합니다.




보통 머리끼리 부딪치면서 싸움을 하는 것이 일반이지만 상대편 소는 이미 싸울 마음 없이 도망치려하고 있습니다.




내가 졌소~ 사진 왼쪽으로 살짝 보이는 소가 승자 소입니다. ㅎㅎ




20분 넘게 싸움한 녀석들입니다. 이제 그만좀 항복해라~~




눌러버릴테다




소들이 싸움을 하는동안 소주인인 우주님들은 자신의 소 주변에서 자신의 소를 응원합니다. 하지만 소의 싸움에서는 자신의 소를 응원 하지만 주인들끼리는 악수를 하는 멋진 모습입니다.




이날 총 14경기가 이루어졌었는데 유일한 여자 우주님이었습니다.




걸음아 나 살려라~ 졌다고 도망치는 모습입니다.




한 판 붙자~




쳇 오늘은 내가 봐준다.




소들은 싸움을 하지만 소주인들은 서로 격려하며 축제의 현장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개싸움은 누구 하나 죽을때까지 싸운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소싸움은 누구 하나가 패배를 인정하면 그걸로 끝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그 싸움이 온순하지 않습니다. 1톤가량의 소들이 머리를 부딪치는 소리가 쿵~~쿵~~쿵 울릴정도로 있는 힘을 다해서 싸워 힘을 겨루었습니다. 그렇게 요란하게 싸움을 하였지만 패배를 인정하고 발을 빼면 이긴 소는 더이상 공격하지 않습니다. 매너 있는 소들인 것입니다. 큭

이러한 소싸움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제가 살고 있는 보은 대추 축제를 통해서 볼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이제 보은 대추 축제가 막바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22일에는 보은군 속리산면에서 단풍가요제가 열리며, 씨스타, 장윤정 등 유명 가수가 온다고 합니다. 또 23일 폐막식에는 멋진 불꽃놀이까지 진행될 예정이니 보은 대추 축제로 놀러 오세요~

보은 대추 축제 공식 홈페이지 : http://www.tourboeun.go.kr/boeunContent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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