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거리에서의 빛 좋은 군밤

2011. 10. 20. 07:06국내여행 /충청도



















보은대탐험축제 거리에서의 빛 좋은 군밤 

보은 대추 축제의 밤거리에 군밤을 먹기 위해서 밤을 판매하는 곳으로 다가갔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군밤이 인기가 좋아 구워놓은 밤이 다 팔리고 없어 군밤을 사기 위해서는 밤이 구워질때까지 기다려야했습니다.
덕분에 군밤을 굽는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포스팅을 끝까지 본다면 놀랄만한 사실을 알 수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가스버너 속에 번개탄 같이 생긴 것이 더 있었습니다. 그곳에 불을 붙이니 불꽃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주인 아저씨의 재빠른 손놀림,,




활기찬 불꽃과 같은 색의 옷을 입고 옆에서 유심히 지켜보는 분이 더욱 눈에 뜁니다.




이제 점점 밤이 구워지고 있습니다.


다 구웠습니다.~어서 어서 싸주세요. 먹고싶어요..ㅎ




군밤 옆에는 은행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한 번 담아보았습니다. 하루에 은행 3~4알 먹으면 몸에 좋다고 여친님이 그러던데, 여친님 사주진 않더군요. ;;




자 이제 서두에 말한 놀랄만한 사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군밤이 얼마치일까요?
5,000원이었습니다. 군밤이 원래 이렇게 비싼건지 몰랐습니다. 축제가 아니었다면 사먹지는 않았을것입니다.
맛은 있더군요, 5,000원에 15개 정도 들어있으니 하나에 300원이 넘는 군밤이 맛까지 없었다면 정말 실망이 컸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축제의 거리지만 너무 비싼 먹거리였습니다. 
뭐 어쨌거나 군밤을 굽는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 것에 스스로 만족했습니다.

이제 보은 대추 축제가 막바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22일에는 보은군 속리산면에서 단풍가요제가 열리며, 씨스타, 장윤정 등 유명 가수가 온다고 합니다. 또 23일 폐막식에는 멋진 불꽃놀이까지 진행될 예정이니 보은 대추 축제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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