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다움을 느낄 수 있는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

2011. 9. 19. 07:06해외여행/일본



















일본다움을 느낄 수 있는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 수천개의 도리이가 붉은 터널로 만들어주는 곳, 그곳이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입니다. 이나리 신사는 부의 신을 모시는 곳이기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많아 일본 내에서도 가장 많은 신사가 건립되었습니다. 그중 이곳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는 총본궁이라고 합니다. 그럼 붉은 도리이 터널이 길게 늘어져있는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에서 일본다움을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나리는 농업, 쌀, 여우, 공업, 성공의 신입니다. 이러한 의미때문에 일본의 각지에 이나리 신사가 있는데 그중 이곳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가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마음에 드는 것은 풍요의 신을 모시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기부함으로 점점 부자가 되어가고있어서 그런지 입장료가 무료였습니다. 공짜~ 좋아요~   >.<





▲ 성공과 풍요의 신 이나리는 '여우신'이기때문에 신사 안에서는 여우상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 이곳이 바로 이나리 신사의 가장 유명한 도리이로 가득한 터널입니다. 입구가 두 곳인데 다 가볼수 없는지에 대해서 고민 안하셔도 됩니다. 한 쪽으로 갔다가 반대쪽으로 나오면 된답니다. 






▲ 안으로 들어가보면 빠알간 도리이 터널이 운치있게 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영화 게이샤의 추억 중에 소개되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비밀의 문이 열릴 것 같습니다.





▲ 영화 게이샤의 추억에서 나왔던 모습으로 장쯔이의 아역 뛰어가는 모습입니다.




▲ 도리이는 개인이나 기업들이 풍요를 빌기위해서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도리이에 기부한 단체, 개인의 이름과 날짜가 적혀있습니다.





▲ 굵은 도리이와 얇은 도리이, 이것은 기부한 돈과 연관이 있습니다. 굵고 큰 도리이일수록 기부금이 크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도리이가 수 천개 있는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가 부자 신사인 이유가 이것입니다. 





▲ 작은 도리이도 가득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는 모양와 색깔은 다르지만 우리나리 산에서 보이는 소원돌과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여행에서 가장 일본 같은 느낌을 받은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 방문이었습니다. 오사카에서 본 시내의 모습은 사실 우리나라의 대도시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이곳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는 일본의 색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일본 교토로 여행 중 일본의 색과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로 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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