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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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마의 육아일기]_아들이 좋아하는 패션아이템
학마의 육아일기_아들이 좋아하는 패션아이템 언젠가 아이 머리에 기저귀를 씌워주고는 좋아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부터 아들녀석이 기저귀를 자신의 패션아이템처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저귀를 가져오라고 하면 '다다다다' 발소리를 내면서 부시럭 부시럭 기저귀를 찾아옵니다. (사람 다됐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기저귀의 옆라인에 찍찍으로 붙어져 있는 연결부위를 떼어내면서 잽싸게 머리에 쓰곤 합니다. 아오~ 귀여워~~ 머리에 쓰고만 있어도 귀엽지만, 찍찍이를 이용해서 턱 아래에 붙여주면 위와 같은 모습으로 귀욤귀욤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엄마랑 아빠가 웃으니까 자기도 좋은지 머리에 기저귀를 쓰고는 배시시 웃습니다. 그 모습이 예뻐서 저는 또 찰칵! 아빠, 엄마의 웃는 모습에 아들은 연신 기저귀를 썼다,..
2015.09.16 -
[학마의 육아일기]_아빠가 해주는 생에 첫 이발
[학마의 육아일기]_아빠가 해주는 생애 첫 이발 태어난지 140일이 지난 둘째, 태어나서부터 머리숱이 많았는데, 어느순간부터 머리카락이 초사이언처럼 하늘로 삐죽~자라났습니다. ㅎㅎㅎ귀까지 덮는 머리카락을 보고 정리가 필요함을 느끼고, 언젠가 3만원주고 산 바리깡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은 미용실에서 머리를 해도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에 머리를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주변 사람들의 경험담을 듣고 첫째부터 아이들 머리는 제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ㅎㅎㅎ)셀프이발의 장점은 돈이 안든다입니다. 지금까지 5번 이상 바리깡을 든 것 같은데 바리깡 구입비용인 3만원어치는 뽑은 것 같습니다.그리고 단점은 잘못 손을 놀리면 아이 스타일이 망가지고, 최악의 경우 빡빡이가 될 수 있습니다.(전 항상 망치면 빡빡이다, 라고 생각..
2015.09.12 -
[학마의 육아일기]_신생아 열꽃 극복하기.
[학마의 육아일기]_신생아 열꽃 극복하기, 둘째녀석이 열꽃이 피었습니다. 이런건 왜 생기는지, 속상하게 말이죠,, 에궁~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녀석의 얼굴에 무언가 울긋불긋 나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썩 편치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몇 개 안보이더니, 어느순간부터 얼굴 전체로 여드름 같은 열꽃이 피어버렸네요, 여름이라 더워서 그런가,,, 그래도 잘자고, 잘먹고, 잘싸고, 잘우는 아들,, 일단 태어나서부터 효자네요, ㅋㄷ 얼굴에 열꽃이 확 올랐을 때, 그때부터 창문을 열어두고, 서늘한 온도를 유지시켰습니다. 그전에는 최대한 따스하게 했었는데, 열꽃이 핀 이상 따스함을 유지하기보단 최대한 서늘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뭐, 첫째를 키워보고 생긴 노하우라고나 할까요. ㅋ 최대한 서늘하게 방 ..
2015.05.23 -
[학마의 육아일기] 생후 20일 전후의 앙증맞은 발,
학마의 육아일기_생후 20일 전후의 앙증맞은 발, 아이의 모든 것이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작고 작은 아이가 숨을 쉬고 꼬물락 거리며 움직이는 것 자체가, 아이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때 마다 발가락 꼼지락 거리는 것만 보이면 한 컷씩 찍었습니다. 아직 태지가 벗겨지지(?) 않은 발목, 주름 진 발, 작고 앙증맞은 발가락, 엄마 뱃속에서 자란 발톱, 어느하나 사랑스럽이 않은 것이 없습니다. 5개 발가락이 다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감사합니다. 제 엄지와 검시로 녀석의 한쪽 발을 감쌀 수 있습니다. 아우~ 귀여워, ㅎㅎㅎ 하트 모양으로 찍어보고 싶어서 잡았는데, 녀석이 응애, 응애 하는바람에 발이 붉어졌습니다. 아들, 미안,;; 잠잘 때 이불을 덮어주는데, 어느샌가 발가락이 밖으로 나와있었습니다. 새근, 새근..
2015.05.21 -
[학마의 육아일기] 19개월 된 아들이 처음으로 찍은 사진,
[학마의 육아일기] 19개우러 된 아들이 처음으로 찍은 사진, 제 물건 중 가장 비싼 것이 카메라입니다. 그 카메라를 19개월 된 아들 녀석이 달라고 조르기 시작한 것이 벌써 몇 달 전이네요,, 카메라만은 사수하겠다는 신념으로 안줬었는데, 녀석의 눈물연기가 갈수록 실감나더니 근래에는 녀석의 폭풍눈물 연기에 무장해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완전 불안한 마음이지만, 일단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바닥에 콩콩 찍는데, 제 마음이 찍히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랜즈를 손으로 막 만질 때는 제 마음이 아프게 만져지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줬으니 조금은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녀석이 들어서 저를 따라한다고 카메라를 눈으로 가져가기도 하고(물론 거꾸로 들었지만) 찍은 장면을 확인하듯한 lcd를 보는 시늉을 하기도 합니다.(역..
2015.05.20 -
[학마의 육아일기] 4월 23일 12시 13분 세상과 만난 메달이,
[학마의 육아일기] 4월 23일 12시 13분 세상과 만난 메달이, 4월 23일 12시 13분, 3.4kg으로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건강하게 태어나준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제왕절개한 아내도 첫째 때 보다 회복이 빠른 것에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건강하게,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2015.05.14